익산시 고도육성 3개 사업 국비 125억 확보
2021년 11월 18일(목) 19:10
익산시가 고도(古都)의 정체성 회복과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익산시는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건립, 서동생가터 유적정비 사업,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 등 고도육성 사업을 위한 국가예산 125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국비 등 총 179억원을 투입, 고도육성 사업을 통한 정체성 회복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세계유산탐방거점센터는 역사관, 교육장, 주민참여 공간 등 고도 통합지원센터가 들어와 세계유산의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된다.

시는 유적 간 연계한 환승시설 등으로 국·내외 방문객의 편의증진 및 금마 고도지역<사진>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동생가터 유적정비 사업은 백제 무왕의 탄생설화가 깃든 마룡지와 서동생가터 주변에 대한 정비를 통하여 백제왕도 익산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전개된다.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은 주민들에게 한옥 지원 등으로 주거환경 및 가로경관 개선을 통해 차별화된 지역의 이미지 정립을 위해 펼쳐진다.

익산시 관계자는 “익산 고도의 역사문화환경을 효율적으로 보존·육성하여 고도익산을 활력 있는 역사문화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유정영 기자 yjy@kwangju.co.kr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