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강성호 교수, 우수논문상 수상
2021년 11월 15일(월) 00:45 가가
2021대한진단혈액학회
조선대병원(병원장 정종훈) 진단검사의학과 강성호 교수가 최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대한진단혈액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대한진단혈액학회는 지난 2년 동안 SCI(E) 등재 학술지에 게재된 혈액학과 관련된 논문 중 제1저자 또는 교신저자로 참여한 정회원을 대상으로 우수논문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강성호 교수는 연구를 통해 BOK(Bcl-2 Ovarian Killer) 유전자가 적혈구 형성에 관여한다는 사실을 최초로 증명해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 교수는 “빈혈은 혈액 속 적혈구 또는 헤모글로빈이 감소한 상태를 말하는데, BOK 유전자의 손실이 적혈구와 헤모글로빈 수치 감소로 이어져 빈혈을 악화시키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적혈구 형성에 관여하는 새로운 인자를 밝혀낸 것”이라고 밝혔다.
강성호 교수가 제1저자로 참여한 이번 수상 논문은 미국 예일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과 공동 연구한 논문으로, ‘BOK promotes erythropoiesis in a mouse model of myelodysplastic syndrome’이라는 제목으로 혈액질환 분야의 국제학술지 ‘혈액학 연보(Annals of Hematology)’ 2019년 9월호에 게재된 바 있다.
/채희종 기자 chae@kwangju.co.kr
대한진단혈액학회는 지난 2년 동안 SCI(E) 등재 학술지에 게재된 혈액학과 관련된 논문 중 제1저자 또는 교신저자로 참여한 정회원을 대상으로 우수논문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강 교수는 “빈혈은 혈액 속 적혈구 또는 헤모글로빈이 감소한 상태를 말하는데, BOK 유전자의 손실이 적혈구와 헤모글로빈 수치 감소로 이어져 빈혈을 악화시키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적혈구 형성에 관여하는 새로운 인자를 밝혀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