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아톤산업, 군산에도 요소수 우선 공급
2021년 11월 15일(월) 00:00
호남 유일의 차량용 요소수 생산업체인 익산의 아톤산업이 군산지역에도 요소수를 우선 공급하기로 했다.

군산시와 아톤산업은 최근 시청에서 ‘요소수 수급 안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중국의 요소 수출제한 조치에 따른 군산지역 요소수 수급 불안정 해소를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아톤산업은 시민 및 군산시에 등록된 화물차, 소방차·산불감시 차량 등에 이번 대란이 해결될 때까지 요소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앞서 회사는 지난 8일부터 익산지역에 요소수 공급을 시작했으며, 완주군·무주군·장수군과도 공급 협약을 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전국적으로 요소수 품귀 현상이 일어나 자칫 군산 경제가 어려워질 수 있는 상황에서 선뜻 도움을 준 아톤산업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군산=박금석 기자 nogusu@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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