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전남과학대와 평생교육 활성화 협약
2021년 11월 14일(일) 19:50
순창군이 전남과학대와 연계 강화로 인적 또는 물적 자원과 교육 콘텐츠를 공유해 지역사회 맞춤형 평생직업교육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양 기관은 지난 12일 군 영상회의실에서 황숙주 순창군수와 이은철 전남과학대 총장,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생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학 거버넌스 체제 구축과 지역 평생직업교육 품질 향상은 물론 상생발전을 위한 계기 마련에 협력하게 된다.

지자체 정책과 대학의 특화분야 수요를 반영한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도 서로 협력기로 했다.

군은 이날 협약으로 대학교의 우수한 인적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앞으로 평생직업 프로그램을 폭넓게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단순 문화예술교육 위주의 프로그램도 심화과정으로 운영해 교육 내용의 전문성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에서는 전남과학대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4차 산업 등 산업 맞춤형 직업교육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지역의 청년이나 신 중년 구직자들이 질 좋은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평생직업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순창군과 인적·물적 자원을 갖춘 대학이 서로 협력해 다양한 직업교육과정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순창=장양근 기자 jyg@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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