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성영화제 ‘귄 작품상’ 허지은·이경호 감독 ‘행인’
2021년 11월 14일(일) 18:50

귄 작품상을 수상한 허지은, 이경호 감독의 ‘행인’

12회 광주여성영화제가 지난 14일 폐막했다.

14일 열린 폐막식에서는 ‘귄 단편경선’ 수상작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올해 귄 단편경선에는 작년보다 3배가량 많은 총 526편이 출품됐으며 예심을 통해 12편의 본선 진출작이 선정됐다. 본선 심사는 ‘프랑스 여자’의 김희정 감독,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김란희 상임대표, 11회 귄 단편경선 작품상 수상작 ‘술래’의 김도연 감독이 맡았다. 관객상은 지난 달 모집한 관객 심사단이 직접 뽑았다.

귄 작품상으로는 허지은, 이경호 감독의 ‘행인’이, 귄 특별상으로는 전재연 감독의 ‘퇴직금’, 귄 관객상은 남순아 감독의 ‘해피해피 이혼파티’가 선정됐다. ‘행인’은 한국 사회와 영화 현장에서 소외된 이방인과 단역배우의 이야기이며 ‘퇴직금’은 동대문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두 여성의 연대를 다룬 작품이다. ‘해피해피 이혼파티’는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보여주면서 어머니에 대한 딸의 마음을 담아낸다.

한편 12회 광주여성영화제는 지난 9~14일 광주극장·국립아시아문화전당 극장3등에서 열렸으며 총 54편의 영화가 상영됐다. 또 변영주·홍성은 감독 등 총 35명의 감독들이 광주를 찾아 관객들과 여성과 영화를 주제로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전은재 기자 ej6621@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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