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일상 회복’ 경제 활성화 초점
2021년 11월 09일(화) 00:30 가가
29개 기관·단체장 회의…시청 정문 개방·보건소 진료 정상화 등 코로나 이전 회귀 잰걸음
순천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조속한 일상회복에 나선 가운데 순천시청 정문 개방, 시보건소 진료업무 정상화 등 코로나 이전으로의 회귀를 서두르고 있다.
순천시는 지난 4일 지역 29개 기관·단체장들이 한 곳에 모여 ‘일상회복 지원 유관기관 자문위원회’ 첫 회의를 갖고 일상회복의 급선무는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점에 견해를 일치시켰다.
자문위원회는 허석 순천시장과 함께 공동위원장으로 이흥우 순천상공회의소 회장을 선출하고 경제살리기와 일상회복을 위해 자주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이날 코로나19 확산으로 타격이 컸던 외식업·소상공인 단체는 착한 선결제 권분운동이 코로나19를 버티는 데 도움을 줬다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이고 합리적인 소비를 끌어낼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제2의 코로나 사태가 발생할 것을 대비해,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소상공인 역량 강화에 적극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문화예술·체육 분야에서도 “앞으로 많은 행사가 계획돼 있어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시민들의 협조로 방역수칙을 잘 지키며 성공적으로 행사를 치르겠다”는 의견을 내놨다.
특히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문화예술 공급·소비 방식이 필요하다는 적극적인 도움도 요청했다.
교육계에서는 18일 수능시험이 무사히 치러질 수 있도록 각계의 협조를 당부했다. 교육계는 코로나19로 수업 차질 등 겪은 만큼 앞으로는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해 나가겠다고 했다.
의료계는 일상회복으로 코로나 재유행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를 내놨다.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은 기본이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일상회복이 중단되지 않도록 예방접종과 치료제, 재택치료 등 의료와 방역에 철저히 준비할 필요성에 대해서 강조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일상회복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토대로 시행돼야 한다”면서 “이른 시일 내에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는 것을 넘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각계각층에서 힘써 달라”고 말했다. 이어 “순천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시민과 함께 더 나은 일상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그동안 코로나19 방역 강화를 위해 1년 8개월간 폐쇄했던 시청 정문을 8일 개방했다. 순천시 보건소도 일반 진료업무를 정상화해 내과·한방 진료, 물리치료, 운전면허신체·적성검사, 건강진단 등 업무 재개했다.
/순천=김은종 기자 ejkim@kwangju.co.kr
순천시는 지난 4일 지역 29개 기관·단체장들이 한 곳에 모여 ‘일상회복 지원 유관기관 자문위원회’ 첫 회의를 갖고 일상회복의 급선무는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점에 견해를 일치시켰다.
이날 코로나19 확산으로 타격이 컸던 외식업·소상공인 단체는 착한 선결제 권분운동이 코로나19를 버티는 데 도움을 줬다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이고 합리적인 소비를 끌어낼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화예술·체육 분야에서도 “앞으로 많은 행사가 계획돼 있어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시민들의 협조로 방역수칙을 잘 지키며 성공적으로 행사를 치르겠다”는 의견을 내놨다.
교육계에서는 18일 수능시험이 무사히 치러질 수 있도록 각계의 협조를 당부했다. 교육계는 코로나19로 수업 차질 등 겪은 만큼 앞으로는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해 나가겠다고 했다.
의료계는 일상회복으로 코로나 재유행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를 내놨다.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은 기본이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일상회복이 중단되지 않도록 예방접종과 치료제, 재택치료 등 의료와 방역에 철저히 준비할 필요성에 대해서 강조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일상회복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토대로 시행돼야 한다”면서 “이른 시일 내에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는 것을 넘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각계각층에서 힘써 달라”고 말했다. 이어 “순천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시민과 함께 더 나은 일상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그동안 코로나19 방역 강화를 위해 1년 8개월간 폐쇄했던 시청 정문을 8일 개방했다. 순천시 보건소도 일반 진료업무를 정상화해 내과·한방 진료, 물리치료, 운전면허신체·적성검사, 건강진단 등 업무 재개했다.
/순천=김은종 기자 ej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