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상큼애’ 무화과, ‘네이버 쇼핑 라이브’서 1100만원 매출
2021년 09월 29일(수) 18:00
전남농협, 3시간 만에 90% 소진
6일 지역본부에 ‘온라인 센터’ 개설

농협 전남지역본부가 29일 오후 영암 삼호농협 무화과 유통센터에서 라이브 커머스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상큼애’ 생무화과, 무화과양갱, 무화과잼을 판매하고 있다.<전남농협 제공>

전남 과실 광역브랜드 ‘상큼애’ 무화과가 라이브 커머스(생방송 판매)에서 인기몰이를 했다.

농협 전남지역본부는 29일 영암 삼호농협 무화과 유통센터에서 라이브 커머스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상큼애’ 생무화과, 무화과양갱, 무화과잼을 판매했다고 이날 밝혔다.

오후 2시 생방송을 시작한 뒤 오후 5시30분 현재 준비된 물량의 90% 가량이 소진됐다. 금액으로 따지면 1100만원 상당이다.

무화과 2㎏ 300상자는 매진됐고, 무화과 가공식품 300상자 가운데 200상자가 판매됐다.

농협 전남본부는 생방송 중 갓 수확된 무화과로 샐러드, 요거트 등을 직접 만들며 무화과의 맛과 매력을 홍보했다.

지난 9일에는 전자상거래 쿠팡(로켓 프레시)에서 ‘상큼애’ 무화과가 총 세 차례에 걸쳐 총 1900상자(3.8t)가 판매됐다.

오는 6일에는 전남지역본부에 신설하는 온라인 지역센터에서 영암 멜론과 샤인머스켓이 ‘네이버 쇼핑 라이브’ 방송을 앞두고 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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