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남 봄감자 4만3836t 생산…전년비 16.7% 감소
2021년 09월 12일(일) 19:00 가가
4년 만에 최저
올해 전남지역 봄감자 생산량이 전년보다 16.7% 줄어든 4만3836t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1년 봄감자 생산량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전국 봄감자 생산량은 37만9672t으로, 전년(37만6349t)보다 0.9%(3323t) 증가했다.
올해는 봄감자 재배면적이 1만4266㏊로 1년 전보다 12.7% 줄었지만 생산량은 되레 늘었다.
전남 생산량은 전년(5만2603t)보다 16.7%(-8768t) 감소한 4만3836t으로, 전국의 11.5%를 차지했다.
전남지역 봄감자 생산량은 지난 2017년(4만2156t) 이후 4년 만에 가장 적었다.
전남 재배면적은 지난해 2331㏊에서 올해 1851㏊로, 20.6%나 감소했다.
전남지역 봄감자 재배면적은 지난 2017년 1845㏊에서 2018년 2062㏊, 2019년 2273㏊, 2020년 2331㏊ 등 3년 연속 증가해왔다.
전남과 함께 생산량이 전년보다 줄어든 지역은 대구(-52.8%), 전북(-35.2%), 부산(-23.1%), 광주(-20.7%) 등 9개 시·도였다.
17개 시·도 가운데 경북 생산량(6만4104t)이 전국 16.9% 비중을 차지하며 가장 많았고, 충남(6만2453t·16.4%), 강원(5만4629t·14.4%), 전남 순으로 생산량이 많았다.
통계청 관계자는 “생육기 기상 여건이 좋았던 데다 수확기엔 강수량이 양호해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증가했다”며 “10a(1000㎡)당 생산량은 2661㎏으로 1년 전보다 15.5%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전남 10a당 봄감자 생산량은 2369㎏으로, 전년보다 4.9% 증가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1년 봄감자 생산량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전국 봄감자 생산량은 37만9672t으로, 전년(37만6349t)보다 0.9%(3323t) 증가했다.
전남 생산량은 전년(5만2603t)보다 16.7%(-8768t) 감소한 4만3836t으로, 전국의 11.5%를 차지했다.
전남지역 봄감자 생산량은 지난 2017년(4만2156t) 이후 4년 만에 가장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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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통계청> |
전남지역 봄감자 재배면적은 지난 2017년 1845㏊에서 2018년 2062㏊, 2019년 2273㏊, 2020년 2331㏊ 등 3년 연속 증가해왔다.
전남과 함께 생산량이 전년보다 줄어든 지역은 대구(-52.8%), 전북(-35.2%), 부산(-23.1%), 광주(-20.7%) 등 9개 시·도였다.
통계청 관계자는 “생육기 기상 여건이 좋았던 데다 수확기엔 강수량이 양호해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증가했다”며 “10a(1000㎡)당 생산량은 2661㎏으로 1년 전보다 15.5%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