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궁도 2년 연속 전국대회 단체전 우승
2021년 09월 02일(목) 18:30

전남체육회 소속 궁도 선수단이 종합 우승기와 상장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도성, 김송현, 고민구, 안용환, 하선범, 김경하, 이기효. <전남도체육회 제공>

전남도체육회 궁도 선수단(이하 전남 선수단)이 전국 대회에서 2년 연속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전남도체육회는 전남 선수단이 지난 1일 전북 순창군 육일정에서 열린 ‘제60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궁도대회’ 단체전 일반부에서 우승했다고 2일 밝혔다. 선수단은 김경하, 김송현, 김도성, 하선범, 안용환, 이기효, 고민구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전남 선수단은 합계 62점으로 광주와 동점을 기록한 뒤 데스매치 방식(비교사)으로 재대결을 진행, 광주를 꺾고 우승기를 거머쥐었다.

전남 선수단은 지난해에 이어 같은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해 전국 최강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김재무 전남도체육회장은 “2연패라는 큰 성과를 거둬 대단히 기쁘고, 전남 궁도인의 기대에 부흥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올 시즌에도 선수들이 굵은 땀방울을 흘려온 값진 보상”이라며 “다가오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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