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재단 ‘동학농민혁명 기록문집’ 발간
2021년 08월 31일(화) 18:50 가가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사장 이형규)이 1894년 동학농민혁명 이후 발행된 문집에서 동학농민혁명 관련 내용을 발췌해 번역하고, 이를 원문과 함께 엮은 ‘동학농민혁명 기록문집’을 발간했다.
이번 기록문집에는 1894년 동학농민혁명을 직접 경험한 관료나 보수 유학자, 향촌지식인들이 작성한 편지, 시(詩), 상소문(上疏文), 효유문(曉諭文), 향약(鄕約), 제문(祭文), 묘지명(墓誌銘), 행장(行狀), 연보(年譜), 삼정책(三政策) 등이 수록되어 있다.
이 자료들은 조선의 지식인들이 동학농민군의 활동을 어떠한 관점으로 바라보았는지를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또 지식인과 향촌 사회의 지역 공동체가 동학농민군의 활동에 대해 어떻게 대응했으며, 동학농민군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어떠한 입장과 태도를 취했는지를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이다.
기념재단은 이번에 발간된 기록문집은 번역문, 원문, 영인본을 함께 수록해 누구나 자료에 접근해 그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기념재단 관계자는 “향후 동학농민혁명 종합지식정보시스템(www.e-donghak.or.kr)에도 탑재할 계획이다”며 “이번 발간을 통해 동학농민혁명 관련 연구가 더욱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박기섭 기자·전북취재본부장 parkks@kwangju.co.kr
이번 기록문집에는 1894년 동학농민혁명을 직접 경험한 관료나 보수 유학자, 향촌지식인들이 작성한 편지, 시(詩), 상소문(上疏文), 효유문(曉諭文), 향약(鄕約), 제문(祭文), 묘지명(墓誌銘), 행장(行狀), 연보(年譜), 삼정책(三政策) 등이 수록되어 있다.
또 지식인과 향촌 사회의 지역 공동체가 동학농민군의 활동에 대해 어떻게 대응했으며, 동학농민군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어떠한 입장과 태도를 취했는지를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이다.
기념재단 관계자는 “향후 동학농민혁명 종합지식정보시스템(www.e-donghak.or.kr)에도 탑재할 계획이다”며 “이번 발간을 통해 동학농민혁명 관련 연구가 더욱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