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육아정책 효과…출산율 전국 평균 상회
2021년 08월 29일(일) 21:40 가가
영유아 보험 제공·산후조리비 지원
상생형 일자리 청년취업 여건 개선
상생형 일자리 청년취업 여건 개선
군산시가 ‘부모와 아이가 함께 행복한 도시 군산’을 만들기 위해 추진한 선제적인 정책이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시에 따르면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전국 합계출산율에서 군산시의 2020년 합계출산율이 0.954로 전국 0.837 및 전북 0.909보다 높은 수치로 나타났다.
합계 출산율은 한 여자가 가임기간(15~49세)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말한다.
군산시는 상생형 일자리를 통해 청년취업 여건이 개선됐으며, 무료 영유아 보험 제공과 산후조리비용지원 등 시 자체사업 추진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육아정책 서비스에서 소외되는 시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마다 임신·출산·육아 가이드북을 발간하고, 출생신고 시 원스톱 서비스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육아혜택을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일자리가 줄고, 결혼 및 출산이 급격히 감소하는 상황 속에서도 군산의 출산율은 감소세가 상당히 둔화된 것으로 조사됐다”라면서 “앞으로도 임신·출산·육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군산=박금석 기자 nogusu@kwangju.co.kr
군산시에 따르면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전국 합계출산율에서 군산시의 2020년 합계출산율이 0.954로 전국 0.837 및 전북 0.909보다 높은 수치로 나타났다.
군산시는 상생형 일자리를 통해 청년취업 여건이 개선됐으며, 무료 영유아 보험 제공과 산후조리비용지원 등 시 자체사업 추진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육아정책 서비스에서 소외되는 시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마다 임신·출산·육아 가이드북을 발간하고, 출생신고 시 원스톱 서비스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육아혜택을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