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코스메틱비즈센터 입주 대상 기업 16곳과 업무협약
2021년 08월 29일(일) 20:20
아파트형 산업센터…내년 7월 입주
화장품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남원시가 코스메틱비즈센터 입주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남원시는 최근 남원코스메틱비즈센터 입주 대상 16개 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센터 입주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남원코스메틱비즈센터는 지난 3월 착공해 오는 2022년 7월 입주예정인 임대아파트형 공공지식산업센터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남원시가 총 268억원을 투자해 건립하는 국내 유일의 화장품 전문기업 입주공간으로 공장형 14개실, 사무실형 12개실, 스타트업 10개실로 구성된다. 공장형의 경우 운영에 필요한 기본적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공동 물류하역장, 산업폐수처리 집수정과 위험물저장소가 설치되고 특히 1층에는 ‘우수화장품제조시설인증(CGMP)’이 가능한 시설이 제공된다.

또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상시 교육과 기업지원사업 프로그램이 지원되며, 제품과 원료 소량생산이 가능한 샘플테스트 제작실도 운용된다.

남원시는 2011년부터 노암산업단지에 화장품집적화단지를 조성해 왔고, 2015년 우수화장품제조시설 조성, 2017년 연구개발 및 기업지원을 위한 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 건립, 2019년 천연물화장품원료시설 구축 등 화장품산업의 중심지로서 입지를 갖춰 나가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기능성 원료 연구개발, 원료재배, 원료제조 등 원료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수도권과 중부권의 화장품산업과 견주는 남부권의 화장품산업 거점지역이 될 것”이라며 “남원이 산업이 집적화된 화장품기업성장 플랫폼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원=백선 기자 bs8787@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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