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유달산 목재문화체험장 다음달 개장
2021년 08월 23일(월) 19:40
목재 놀이터·체험장 등 갖춰
목포의 상징인 유달산에 목재문화체험장이 생겼다.

목포시는 최근 유달산목재문화체험장 개장식을 갖고 다음 달부터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사진>

목재문화체험장은 목재에 대한 종합적인 지식과 정보,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는 시설이다.

시는 낡은 기존의 난전시관을 철거하고 해당 부지에 총사업비 30억원(시비 6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856㎡ 규모의 목재문화체험장을 조성했다.

체험장은 친환경 목재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유아목재놀이터, 유아와 초등학생 목공체험실(2실), 성인반 목공체험실(1실), 목공기계실 등 다양한 연령층이 목재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입장료는 무료지만 목공지도사의 지도로 독서대, 우드스피커, 빵도마 등 목공예품을 만드는 목공체험 프로그램은 체험비와 재료비가 유료이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목재문화체험장이 목재에 대한 종합적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여가 활동의 편의를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유아, 청소년, 일반인 등 대상별 수준과 능력을 고려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생활에 유용한 목제품 제작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목포=박종배 기자 pjb@kwangju.co.kr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