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 부부 ‘경선 최대 승부처’ 호남 표심 공략 동시 출격
2021년 08월 12일(목) 19:20
주말·휴일 하의도 DJ생가 찾아
전남 5개 시·군 광주 양림동 방문

이재명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부인 김혜경씨가 민주당의 텃밭이자 대선 경선의 향배를 가를 광주·전남 표심 공략을 위해 동시 출격한다.

현직 광역단체장인 이 지사는 14일부터 15일까지 주말과 휴일을 이용해 신안 하의도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와 목포, 여수, 순천 등 전남 동부권을 돌며 지지세 확산을 노리고, 부인 김씨는 이에 앞서 12일부터 전남 5개 시·군과 광주를 도는 2박 3일 간의 강행군에 돌입했다.

12일 이재명 경기지사 측에 따르면 이 지사는 14~15일 1박 2일 일정으로 전남을 방문한다. 주말인 14일 오전 목포 신항만을 찾아 민선 7기 전남도가 추진 중인 신안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과 관련해 해상풍력 지원부두 및 배후단지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오후에는 신안 하의도를 찾는다. 이 지사는 김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2009년 8월 18일 서거)를 앞두고 하의도 김대중 대통령 생가를 찾아 ‘DJ 정신 계승’ 의지를 다짐하며 호남 표심을 공략한다.

이어 15일에는 전남지역 최대 인구 밀집지인 여수·순천을 찾는다.

우선 이날 오전 여수시 웅천동 여수 항일독립운동기념탑을 방문하고, 여수항 100주년 범시민추진위원회 초청 간담회 자리에 참석한다. 이어 순천만 국제습지센터에서 전남 동부권 당원 간담회를 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것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부인 김씨는 12일부터 영광·함평·담양·곡성·구례 등 전남 5개 시·군과 광주 양림동을 돌며 민심을 훑는 2박 3일 일정의 강행군에 들어갔다. 방문 첫날인 12일 오후 영광으로 가 원불교 발상지인 영산성지를 방문하고 영광 지역민과 원불교 민심을 두드린다. 곧이어 함평으로 이동해 일강 김철 선생 기념관을 살피고 영광·함평·장성지역 지지자들과 간담회를 한다.

13일에는 담양 송진우 고택과 담빛예술창고를 잇따라 찾아 지지자 간담회를 하고, 곡성에서는 핵심 지지자 간담회와 청년 농가 및 농업 경영인들을 만난다. 이어 구례로 이동해 자연드림파크를 살피고 지지자 간담회를 한다. 일정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광주 양림동 평화의 소녀상 헌화, 조아라 기념관 및 최흥종 기념관 방문, 양림동 선교사 묘역 참배 일정을 소화한다.

/김형호 기자 kh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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