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조인트벤처 ‘포텐츠 글로벌’ 설립한다
2021년 07월 12일(월) 01:00
광주전남·부산 벤처기업협회
먹거리 창출·해외시장 개척 맞손

‘제15회 광주전남벤처포럼 및 영·호남조인트벤처 설립 협약식’에서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와 벤처기업협회부산지회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 제공>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와 벤처기업협회부산지회는 최근 광주·전남과 부산지역 벤처기업들의 교류 확대와 실질적 성과를 거두기 위해 ‘영·호남조인트벤처 설립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부산의 낚시 시뮬레이션 콘텐츠 전문 벤처기업 ‘포텐츠’의 사업 아이템을 기반으로, 영·호남 조인트벤처인 ‘포텐츠글로벌’을 설립하기로 했다. 콘텐츠와 게임개발, 유통, 마케팅, 글로벌 진출 등 영·호남 조인트벤처 공동사업 성장을 이끌아나갈 계획이다.

포텐츠는 낚시대 조정과 릴 감기, 도구 선택 등 실제 낚시와 같은 체험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낚시의 재미를 즐길 수 있도록 게임을 구현했다.

김명술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 회장은 “코로나19와 경기침체 여파로 중소벤처기업인들이 힘든 상황에 놓인 만큼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영호남 조인트벤처를 통해 두 지역의 새로운 먹거리 창출과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함께 열린 ‘제15회 광주전남벤처포럼’에서는 광주지역 가전기업 DH글로벌의 이정권 회장이 ‘DH글로벌의 성장과 차별화 성공전략’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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