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90개사 ‘혁신 바우처’ 지원 대상
2021년 07월 11일(일) 23:20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광주·전남·제주지역 제조 소기업 104개사를 ‘제1차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 지원대상자로 선정하고 28억4000만원 상당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혁신바우처 사업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기업은 광주 41개사, 전남 49개사, 제주 14개사다. 해당 사업은 최근 3개년간 평균 매출액 120억원 이하인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제조 소기업을 대상으로 혁신역량을 평가해 기업 특성에 맞는 맞춤형 패키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컨설팅과 기술지원, 마케팅 등 3개 분야에 대해 15개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으며, 기업당 최대 5000만원의 정부지원금 한도로 바우처 분야별 1개씩 최대 3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분야별 선정 결과를 살펴보면 마케팅 분야가 75건(43%)로 가장 많았으며, 기술지원 65건(37%), 컨설팅 35건(20%) 순이었다. 선정된 기업들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의 협약을 통해 이달부터 사업을 시작해 1년간 수행하게 된다.

장대교 광주전남중기청장은 “지역 제조 소기업이 이번 사업을 성장 동력으로 삼아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제2차 사업으로 제조 소기업의 저탄소 경영체계 구축을 위한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 사업이 이달 3째 주 공고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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