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난으로 고장 난 가전제품 무상수리 받는다
2021년 07월 07일(수) 09:30 가가
행안부, 삼성전자·LG전자·위니아딤채 3社 업무협약
자연재난 피해지역, 가전제품 합동무상수리팀 운영
자연재난 피해지역, 가전제품 합동무상수리팀 운영
자연재난으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서 파손된 가전제품을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6일 삼성전자, LG전자, 위니아딤채와 자연재난 피해 발생 시 가전제품 무상수리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이번 여름철부터 태풍·호우 등 자연재난으로 대규모 피해지역이 발생하면 침수·매몰 고장·파손된 제품을 가전제품 3개 회사의 합동무상수리팀에서 수리받을 수 있게 된다.
앞서 자연재난으로 피해가 있을 경우 가전제품 제조사별로 무상 점검·수리 등을 개별적으로 지원해왔다.
지역에 따라 지원 여부가 다르고, 업체별로 무상 점검·수리 장소를 개별 선정하면서 피해를 본 소비자가 일일이 해당 장소를 찾아가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가전업계를 대표하는 3사의 무상수리 지원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피해를 입은 국민은 지자체나 제조사별 서비스센터 등에 문의하면 합동무상수리팀의 운영 여부를 안내받을 수 있다.
피해 가전제품에 대한 점검 및 수리는 무상이 기본이며, 일부 핵심 부품은 유상(부품료 50∼100%)으로 진행된다.
대형 가전의 경우 서비스 직원이 해당 주택을 방문해 수리하고, 소형 가전은 피해주민이 제품을 가지고 합동무상수리팀으로 방문하면 된다.
행정안전부는 재난 피해 상황을 가전 3사에 공유하고, 지자체와 함께 합동무상수리팀 운영을 위한 시설·물품·장소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행정안전부는 6일 삼성전자, LG전자, 위니아딤채와 자연재난 피해 발생 시 가전제품 무상수리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앞서 자연재난으로 피해가 있을 경우 가전제품 제조사별로 무상 점검·수리 등을 개별적으로 지원해왔다.
지역에 따라 지원 여부가 다르고, 업체별로 무상 점검·수리 장소를 개별 선정하면서 피해를 본 소비자가 일일이 해당 장소를 찾아가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가전업계를 대표하는 3사의 무상수리 지원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피해 가전제품에 대한 점검 및 수리는 무상이 기본이며, 일부 핵심 부품은 유상(부품료 50∼100%)으로 진행된다.
행정안전부는 재난 피해 상황을 가전 3사에 공유하고, 지자체와 함께 합동무상수리팀 운영을 위한 시설·물품·장소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