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임자만났네’ 마을 연 매출 3억…팸투어 진행도
2021년 07월 05일(월) 07:30
농어촌공사 체험휴양마을 조성 5년차
갯벌·카약·드론…‘한 달 살기’ 체험도
“진리마을 주민 3명 중 1명 20~30대”

지난 달 29일 신안 임자만났네 체험휴양마을 ‘팸투어’ 참가자들이 커뮤니티센터 앞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농어촌공사 전남본부 제공>

한국농어촌공사가 조성한 신안군 ‘임자만났네 체험휴양마을’(임자면 진리)은 올해 매출 목표를 3억원으로 세웠다고 4일 밝혔다.

이 마을은 농어촌공사 목포무안신안지사가 임자진리 권역사업을 통해 지난 2017년 체험휴양 기반을 조성한 마을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갯벌 및 카약체험, 생존수영, 용난굴 탐방, 스마트팜 및 농업 체험, 드론체험 등이 있다.

최다 35명이 숙박할 수 있는 커뮤니티센터에 머무르며 ‘전남 한 달 살아보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신안 엘도라도 리조트는 이 마을과 업무협약을 맺어 숙박료를 할인해주고 있다.

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 KRC전남지역개발센터는 지난 달 29일 임자만났네 체험휴양마을 ‘팸투어’를 진행했다.

강산을(33) 임자만났네권역 마을협동조합법인 사무장은 “임자만났네 체험휴양마을은 연 평균 매출 2억5000만~3억원을 기록하며 4000만원 상당 순수익을 내고 있다”며 “올해는 마을학교와 체험·숙박 프로그램을 펼친 결과 진리마을 주민 611명 중 30% 이상이 20~30대일 정도로 도시민 유입 효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농어촌체험휴양마을 정보는 한국농어촌공사 웰촌(welc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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