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출하 대파·배추값 안정세
2021년 05월 18일(화) 17:45 가가
대파 1단·배추 1포기 각 3500원
2주 전보다 각 13%·36% 하락
2주 전보다 각 13%·36% 하락
‘금파 파동’을 부른 대파 가격은 2주 전보다 13% 가량 내리며 안정세를 찾고, 배추는 본격적인 출하기를 맞아 내림세에 들었다.
1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가 발표한 농산물 소식지 ‘얼마요 2110호’에 따르면 이날 광주 양동시장에서 소매판매된 대파 1단(1㎏) 가격은 3500원으로, 2주 전(4일)에 비해 12.5%(-500원) 하락했다.
하지만 이는 1년 전 가격(2000원)에 비해서는 75.0% 높은 수준이다.
대파와 함께 배추도 봄작기 출하로 인한 공급물량 증가와 출하지역 확산 등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배추 1포기 값은 이날 3500원으로, 2주 전 5500원에 비해 36.4%(-2000원)나 내렸다.
취청오이 10개 가격은 2주 전보다 14.3%(-1000원) 하락한 6000원에 팔렸다. aT 측은 오이 생육이 호전되고 코로나19로 인해 외식 수요가 줄면서 오이 값이 하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철 과일이 늘고 성출하기 영향을 받은 참외와 수박 가격은 20% 넘게 내렸다.
참외 10개 가격은 1만7000원으로 2주 전보다 26.1%(-6000원) 하락했다. 수박 1개(6㎏)는 2만원에서 1만6000원으로 20.0%(-4000원) 내렸다.
aT 관계자는 앞으로 2주 간 전망에 대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보되고 있어 기온상승에 따른 생육호전과 출하지역 확산 등으로 산지 출하가 원활할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지출이 많았던 각종 기념일이 지나 소비둔화가 예상돼 오이와 호박 등 과채류를 비롯한 채소류 대부분이 내림세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농산물유통정보 KAMIS 누리집(kam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1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가 발표한 농산물 소식지 ‘얼마요 2110호’에 따르면 이날 광주 양동시장에서 소매판매된 대파 1단(1㎏) 가격은 3500원으로, 2주 전(4일)에 비해 12.5%(-500원) 하락했다.
대파와 함께 배추도 봄작기 출하로 인한 공급물량 증가와 출하지역 확산 등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배추 1포기 값은 이날 3500원으로, 2주 전 5500원에 비해 36.4%(-2000원)나 내렸다.
취청오이 10개 가격은 2주 전보다 14.3%(-1000원) 하락한 6000원에 팔렸다. aT 측은 오이 생육이 호전되고 코로나19로 인해 외식 수요가 줄면서 오이 값이 하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참외 10개 가격은 1만7000원으로 2주 전보다 26.1%(-6000원) 하락했다. 수박 1개(6㎏)는 2만원에서 1만6000원으로 20.0%(-4000원) 내렸다.
자세한 내용은 농산물유통정보 KAMIS 누리집(kam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