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작품으로 만나는 ‘시대의 들불’ 윤상원 열사
2021년 05월 13일(목) 00:30 가가
광산구 ‘역사의 피뢰침, 윤상원’전
27일~6월13일 ACC 문화창조원
27일~6월13일 ACC 문화창조원
‘시대의 들불’ 윤상원 열사의 삶이 아름다운 예술 작품으로 되살아나 시민들을 찾아간다.
광주 광산구는 27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 복합6관(B3층)에서 ‘역사의 피뢰침, 윤상원’을 주제로 윤상원 열사의 일대기 그림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선 수묵화 16점, 목탄 12점 등 윤상원 열사의 일대기를 기록한 작품을 선보인다.
광산구는 윤상원 열사를 5.18 상징 인물로 세우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벌여 왔다. 2019년부터는 열사의 살아온 세계,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일대기 그림 제작을 추진했다.
작품 제작은 맡은 하성흡 화백은 수묵화 기법을 통해 윤상원 열사의 유년기와 들불야학 시절, 5.18 시민군 대변인 활동, 도청 사수 , 산화까지의 이야기를 120호(192×134cm) 사이즈의 대작 12점에 담아냈다.
5·18민주화운동 41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전시는 그 결과물을 처음으로 공개하는 자리다. 윤상원 열사가 산화한 5월 27일, 최후 항전의 장소였던 옛 전남도청에 조성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전시를 여는 의미가 여기에 있다.
전시는 6월 13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윤상원 열사의 일기, 들불야학 교본, 투사회보 등 윤상원 열사의 유품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최승렬 기자 srchoi@kwangju.co.kr
광주 광산구는 27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 복합6관(B3층)에서 ‘역사의 피뢰침, 윤상원’을 주제로 윤상원 열사의 일대기 그림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선 수묵화 16점, 목탄 12점 등 윤상원 열사의 일대기를 기록한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 제작은 맡은 하성흡 화백은 수묵화 기법을 통해 윤상원 열사의 유년기와 들불야학 시절, 5.18 시민군 대변인 활동, 도청 사수 , 산화까지의 이야기를 120호(192×134cm) 사이즈의 대작 12점에 담아냈다.
전시는 6월 13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윤상원 열사의 일기, 들불야학 교본, 투사회보 등 윤상원 열사의 유품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