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의도에서 오월까지 인권·평화 그린다
2021년 05월 09일(일) 18:30 가가
신안군, ‘동아시아 인권과 평화미술관’ 건립 중간 보고전
압해읍 저녁노을미술관서 6월27일까지 200여점 전시
압해읍 저녁노을미술관서 6월27일까지 200여점 전시
“하의도3도 7·7항쟁에서 광주 오월까지.”
‘동아시아 인권과 평화미술관’을 준비하고 있는 신안에서 5월을 맞아 인권과 평화을 주제로한 전시회가 열려 주목을 끈다.
신안군은 압해읍 저녁노을미술관에서 오는 6월27일까지 ‘동아시아 인권과 평화미술관 건립 중간보고展(전) - 하의도에서 오월까지’ 전시회를 연다.
전시회에는 2020년 이후 ‘예술공장’에서 제작한 작품 100여점을 비롯해 총 2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신안군에서는 2년에 걸쳐 ‘동아시아의 인권과 평화를 위한 미술관’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와 건축디자인 등을 진행해 최근 건축디자인을 확정했다.
또 다른 한편으로는 미술관 소장품과 콘텐츠 마련을 위해 ‘동아시아 인권과 평화미술관 건립을 위한 문화예술공장(예술공장)’을 운영했다.
‘예술공장’에서는 홍성담 작가를 비롯한 신의도 출신 전정호 작가와 일군의 예술가들이 미술관 콘텐츠를 제작해왔다.
예술공장에서 제작된 모든 작품은 ‘동아시아의 인권과 평화를 위한 미술관’ 소장작품으로 혹은 아카이브로 활용된다.
이번 전시에는 ‘예술공장’과 ‘생명평화미술행동’이 공동으로 기획해 광주, 서울, 안성 등에서 전시한 ‘Myanmar 2021, Gwangju 1980’展(전)을 함께 전시한다.
이는 ‘동아시아 인권과 평화미술관’의 향후 방향성을 의미하고 있다. ‘동아시아의 인권과 평화를 위한 미술관’에서는 개관 이후 인권과 평화와 관련한 국제적인 예술 활동 또한 이어갈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국내외 대다수 공공 미술관이 미술관 건축 이후에야 전시와 소장작품 구입을 계획하는 것이 대부분인데, 신안군의 ‘동아시아 인권과 평화미술관’은 미술관 계획부터 미술관의 정체성과 운영방향 소장품에 대한 계획을 갖고 추진하고 있는 드문 사례”라며 “동아시아 인권과 평화 미술관은 신안의 과거 역사 뿐 아니라 동아시아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는 미래 지향적인 미술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안=이상선 기자 sslee@kwangju.co.kr
‘동아시아 인권과 평화미술관’을 준비하고 있는 신안에서 5월을 맞아 인권과 평화을 주제로한 전시회가 열려 주목을 끈다.
신안군은 압해읍 저녁노을미술관에서 오는 6월27일까지 ‘동아시아 인권과 평화미술관 건립 중간보고展(전) - 하의도에서 오월까지’ 전시회를 연다.
신안군에서는 2년에 걸쳐 ‘동아시아의 인권과 평화를 위한 미술관’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와 건축디자인 등을 진행해 최근 건축디자인을 확정했다.
또 다른 한편으로는 미술관 소장품과 콘텐츠 마련을 위해 ‘동아시아 인권과 평화미술관 건립을 위한 문화예술공장(예술공장)’을 운영했다.
예술공장에서 제작된 모든 작품은 ‘동아시아의 인권과 평화를 위한 미술관’ 소장작품으로 혹은 아카이브로 활용된다.
이는 ‘동아시아 인권과 평화미술관’의 향후 방향성을 의미하고 있다. ‘동아시아의 인권과 평화를 위한 미술관’에서는 개관 이후 인권과 평화와 관련한 국제적인 예술 활동 또한 이어갈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국내외 대다수 공공 미술관이 미술관 건축 이후에야 전시와 소장작품 구입을 계획하는 것이 대부분인데, 신안군의 ‘동아시아 인권과 평화미술관’은 미술관 계획부터 미술관의 정체성과 운영방향 소장품에 대한 계획을 갖고 추진하고 있는 드문 사례”라며 “동아시아 인권과 평화 미술관은 신안의 과거 역사 뿐 아니라 동아시아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는 미래 지향적인 미술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안=이상선 기자 sslee@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