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엘병원, 몽골서 국제 난임학회 개최
2025년 07월 02일(수) 00:27 가가
국내외 산부인과 권위자들 대거 참여
시엘병원과 몽골산부인과학회가 공동으로 최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시엘 국제 난임학회’를 열어 의료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6월 28일 열린 이번 학회는 시엘병원 최범채·최상준 원장을 비롯해 구화선 원장(베스트오브미의원), 김원화 교수(경북대 의대), 정미경 연구소장(서울라헬여성의원) 등 국내 난임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참석해 수준 높은 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일본의 시오타니 마사히데 원장(하나부사 여성클리닉), 레오나 마츠모토 원장(마츠모토 여성클리닉) 등 세계 각국의 권위자들도 참여해 학회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학회는 ▲1부 ‘보조생식술(ART)의 최신 기술’ ▲2부 ‘의학 분야에서의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3부 ‘생식의학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 등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약 200여 명의 몽골 산부인과 전문의들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자궁내막 수용성 진단 및 치료(구화선 원장) ▲AI 초음파 진단 테크닉(김원화 교수) ▲보조생식 분야에서의 AI 기술의 미래(정미경 연구소장) 등의 주제 발표는 현지 의료진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좌장은 시엘병원 최범채 병원장이 맡아 전체 학회의 깊이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몽골산부인과학회 주관으로 제정된 ‘시엘학술상(CL Academic Award)’ 수여식이 열려 몽골국립병원 소속 우수 의료진 2명이 선정돼 지원을 받게 됐다.
시엘병원은 2017년 몽골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해외 분원을 설립했다. 이 분원은 본원에서 직접 교육을 받은 5명의 전문의료진과 30여 명의 현지 인력으로 구성된 의료팀을 운영 중이다. 현지에서 ‘최우수 난임병원’으로 평가받으며 몽골과 러시아 의료시장에서 신뢰를 구축하고 있다.
최범채 시엘병원 원장은 “이번 국제 학회는 난임 치료 기술의 글로벌 공유뿐만 아니라 현지 의료 환경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발판이 됐다”며 “앞으로도 국제 의료협력을 통해 계속해서 대한민국 의학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서승원 기자 swseo@kwangju.co.kr
지난 6월 28일 열린 이번 학회는 시엘병원 최범채·최상준 원장을 비롯해 구화선 원장(베스트오브미의원), 김원화 교수(경북대 의대), 정미경 연구소장(서울라헬여성의원) 등 국내 난임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참석해 수준 높은 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일본의 시오타니 마사히데 원장(하나부사 여성클리닉), 레오나 마츠모토 원장(마츠모토 여성클리닉) 등 세계 각국의 권위자들도 참여해 학회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최범채 시엘병원 원장은 “이번 국제 학회는 난임 치료 기술의 글로벌 공유뿐만 아니라 현지 의료 환경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발판이 됐다”며 “앞으로도 국제 의료협력을 통해 계속해서 대한민국 의학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서승원 기자 swseo@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