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강천산 주차난 해결 나선다…650대 규모 주차장 추가 조성
2021년 04월 25일(일) 15:57
순창군이 강천산 주차난 해결을 위해 ‘강천산 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동부권 발전 사업일환으로 전북도가 동부권 6개 시·군의 특화발전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2020년까지 매해 300억원을 편성해 50억원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60억원을 증액해 360억원을 지원하는 역점사업.

강천산은 매년 가을철이면 기존 주차장뿐 아니라 진입도로까지 주차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주차난이 심각해 동부권 특별회계를 지원받아 주차장 650대 규모를 조성하고 있다.

군은 전체 사업비 45억원을 투입해 주차장과 화장실 등 부대시설을 올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주차장 조성공사가 완료되면 1290대를 주차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군은 성수기를 제외하고 비어있는 주차장을 활용하기 위해 수익사업의 일환으로 카트를 활용한 레저사업과 캠핑장 조성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색단풍길 조성사업을 통해 대모암에서부터 강천산 입구까지 데크길과 쉼터 등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어 향후 강천산 진입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올 상반기 주차장 조성공사가 완료되면 단풍을 보기 위해 강천산을 찾는 전국의 관광객들이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사가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장양근 기자 jyg@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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