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바나나 후숙시설 추진…제주 선진지 견학
2021년 04월 25일(일) 15:10

농협 전남지역본부와 전남도농업기술원 직원들이 지난 23일 제주 김녕농협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APC)를 찾아 바나나 후숙시설을 견학하고 있다.<농협 전남본부 제공>

농협 전남지역본부는 지난 23일 전남도농업기술원과 제주도 아열대 농산물 재배·유통 선진지를 찾았다고 25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이날 제주 김녕농협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APC) 신축 바나나 후숙시설과 ㈜ 위트몽키 농업회사법인의 재배·후숙시설을 방문했다.

전남본부와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아열대 농산물이 신소득작목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바나나 후숙시설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곳에서 참가자들은 ▲아열대농산물 연구기관 및 재배시설 현황 파악 ▲아열대농산물 재배·유통 현황 조사 ▲고품질 바나나 생산을 위한 바나나 후숙시설 운영현황 파악 ▲바나나 재배농가 재배 및 후숙기술 공유 ▲행정과 농협 간 정보공유 및 업무 협의 등을 진행했다.

박서홍 전남본부장은 “전남농협은 젊은 청년농들의 신규 농촌 유입을 견인해 농촌 활력화에 기여하고자 아열대 농산물을 육성하고 있다”며 “행정과 농협간 협업을 강화, 아열대 농산물이 신소득 작물로서 경쟁력을 갖추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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