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선운산도립공원 국민여가캠핑장 완공
2021년 04월 22일(목) 19:25
1만2400㎡에 텐트 31면 등 갖춰
고창군이 선운산도립공원을 활용한 국민여가캠핑장 조성에 주력한다.

고창군에 따르면 선운산도립공원 내 기존 야영장 부지에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국민여가캠핑장을 새롭게 준공했다. 캠핑장은 총면적 1만2400㎡에 텐트 사이트 31면, 자가카라반 사이트 8면, 글램핑 사이트 6면과 관리동, 화장실, 샤워실, 취사장, 주차장, 음수대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군은 전문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현재 민간위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선운산도립공원은 매년 200만 명 이상이 찾는 관광 명소지만 별다른 시설 없이 오래된 야영장에서 캠핑을 즐기는 이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엔 부족한 점들이 많았다.

양재범 고창군 선운산공원 팀장은 “지역주민에게는 관광객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여가활동의 장을 제공하고 캠핑장 이용객에게는 건강과 힐링을 위한 캠핑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형조 기자 khj@kwangju.co.kr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