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수기 맞은 보리, 붉은곰팡이병 주의보
2021년 04월 19일(월) 00:00 가가
군산시농기센터 적기 방제 당부
배수로 정비 물 빼줘야 예방 가능
배수로 정비 물 빼줘야 예방 가능
군산시가 평년보다 7일 가량 빨라진 보리 출수기에 따른 붉은곰팡이병 방제를 당부했다.
18일 군산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른 보리 생육상황에 대비해 각 농가에서도 영농관리 일정을 앞당기고 이 시기에 주로 발생하는 붉은곰팡이병을 적기에 방제가 필요하다.
보리가 출수하는 시기부터 주로 발생하는 붉은곰팡이병은 출수 후 평균기온 18~20℃, 상대습도 80%, 강우 3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 발생이 급격하게 늘어나며 적용약제를 안전사용기준에 따라 살포하고 배수로 정비 등을 통해 물빠짐을 좋게 하면 예방할 수 있다.
방제 시 보리와 밀 등 작물마다 사용되는 약제가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확인 후 사용해야 하며, 보리와 밀 공통으로 사용 가능한 디페노코나졸·프로피코나졸 유제, 캡탄수화제 등을 이용해 이삭이 팬 후부터 10일 간격으로 2~3회 뿌리고 안전사용 기준에 따라 수확 20일 전까지 사용하도록 한다.
김미정 군산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올해 기상상황이 양호해 맥류의 출수기가 빨라진 만큼 초기 방제가 중요한 붉은곰팡이병 적기방제와 영농 일정관리를 서둘러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군산=박금석 기자 nogusu@kwangju.co.kr
18일 군산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른 보리 생육상황에 대비해 각 농가에서도 영농관리 일정을 앞당기고 이 시기에 주로 발생하는 붉은곰팡이병을 적기에 방제가 필요하다.
방제 시 보리와 밀 등 작물마다 사용되는 약제가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확인 후 사용해야 하며, 보리와 밀 공통으로 사용 가능한 디페노코나졸·프로피코나졸 유제, 캡탄수화제 등을 이용해 이삭이 팬 후부터 10일 간격으로 2~3회 뿌리고 안전사용 기준에 따라 수확 20일 전까지 사용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