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창작 뮤지컬 ‘광주’ 변화된 서사·음악으로 관객 만나다
2021년 04월 18일(일) 23:00
25일까지 서울 LG아트센터
5월 15~16일 광주 빛고을문화관

지난해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해 제작·초연된 창작 뮤지컬 ‘광주’가 지난 13일 서울에서 개막했다. 광주 공연은 오는 5월15~16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린다.

지난해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해 제작·초연된 창작 뮤지컬 ‘광주’가 변화된 서사와 음악으로 다시 관객과 만났다.

지난 13일 서울에서 열린 개막공연은 41년 전 5월의 광주를 직접 만나기 위해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로 객석이 가득 찼고, 공연이 끝난 후 이어진 커튼콜에서는 전석 기립과 뜨거운 박수가 쏟아졌다.

지난해 초연 이후 광주의 아픈 상처를 민간에 침투한 군인 박한수 입장에서 바라본다는 점에서 공감할 수 없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또 광주 시민들이 다소 가볍게 표현돼 민주주의 정신이 제대로 조명되지 않는다는 지적도 있었다.

올해는 편의대원 역의 박한수 등 각 등장인물의 서사와 스토리를 보강하고 새로운 뮤지컬 넘버를 더하여 보다 높은 작품성을 갖춘 두 번째 시즌으로 찾아왔다. 고선웅 연출은 “지난해 공연 이후 많은 리뷰의 시간을 가지고 음악과 대본을 손질하면서 완성도를 높였고, 배우들도 더 좋은 연기력과 에너지를 갖게 됐다”며 “80년 5월의 아픔을 딛고 일어서서 노래하고, 춤추고, 사랑하자는 메시지가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공연은 오는 25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열린다. 광주공연은 오는 5월 15~16일 빛고을시민문화관 2층 공연장에서 총 3회에 걸쳐 선보이며, 광주공연 티켓 예매는 오는 27일부터 진행된다. 모든 티켓은 인터파크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한편, ‘광주’는 1980년 신군부에 대항해 치열한 민주항쟁을 벌인 광주시민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과 라이브(주) 주관했으며 라이브(주)와 극공작소 마방진이 공동제작했다.

/전은재 기자 ej6621@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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