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진 종합스포츠타운, 장흥바이오산단에 조성
2021년 04월 08일(목) 22:30 가가
10월 착공 2023년 완공
장흥군은 ‘정남진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부지를 장흥바이오산단 내로 최종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장흥군은 최근 스포츠 및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정남진 종합스포츠타운 부지선정위원회’를 열어 5곳으로 압축된 후보지를 대상으로 평가해 장흥바이오산업단지 내 체육시설용지(23만5998㎡)로 최종 확정했다.
김길평 부지선정위원장(동아보건대 교수)은 “입지 측면에서 국도 2호선, 산업단지 내 완료된 기반 시설, 확장 가능성에서 유리했다”며 “부지 매입 용이성과 저렴한 부지 가격, 군유지(8만946㎡)포함 등 모든 항목에서 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장흥군 관계자는 “그동안 기존 시설이 노후화하고 협소해 전국대회 유치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이번 대상지 확정으로 공인 규격을 갖춘 운동장, 체육관, 보조 경기장을 건립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장흥군은 1단계 사업으로 확보된 사업비 160억원을 바탕으로 행정 절차를 신속히 이행해 대규모 종합실내체육관을 올해 10월 착공해 대한민국 체육인재개발원 준공 시기에 맞춰 2023년 준공할 예정이다.
또 군민 의견을 수렴한 뒤 종합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총 700억~800억원 규모의 스포츠타운을 연차별·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장흥=김용기 기자·중부취재본부장 kykim@kwangju.co.kr
장흥군은 최근 스포츠 및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정남진 종합스포츠타운 부지선정위원회’를 열어 5곳으로 압축된 후보지를 대상으로 평가해 장흥바이오산업단지 내 체육시설용지(23만5998㎡)로 최종 확정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그동안 기존 시설이 노후화하고 협소해 전국대회 유치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이번 대상지 확정으로 공인 규격을 갖춘 운동장, 체육관, 보조 경기장을 건립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장흥=김용기 기자·중부취재본부장 ky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