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새만금·익산·완주과학 산업단지
2021년 03월 26일(금) 00:00 가가
미래 모빌리티 글로벌 생산 거점 육성
정부 산단 대개조 대상지역 선정
2024년까지 4945억원 투입
인프라 개선…1만명 일자리 창출
정부 산단 대개조 대상지역 선정
2024년까지 4945억원 투입
인프라 개선…1만명 일자리 창출
군산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전북지역 4개 산업단지가 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미래형 상용모빌리티 글로벌 거점으로 육성된다.
25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 등으로 구성된 정부 노후산단 경쟁력강화위원회는 지난 24일 전북도를 포함해 전국 5개의 산업단지 대개조 대상지역을 발표했다
‘산업단지 대개조’는 2019년 11월 ‘산업단지 대개조 계획’에 따라 국내 제조업의 중추인 산업단지를 지역산업 혁신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범부처가 집중 지원하는 지역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다.
지난해 1차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 선정에 이어 올해 전북을 포함한 5개 지자체가 추가 선정됐다.
전북도가 신청한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은 군산·익산·완주·새만금의 주요 산업단지를 미래형 상용모빌리티산업의 글로벌 거점 도약이 목표다.
군산국가산단은 상용 모빌리티 생산 거점이 되고, 익산 제2일반산단은 뿌리·부품소재 공급기지 역할을 한다. 완주과학산단은 수소(전기) 동력부품 공급기지로, 새만금국가산단은 미래 상용 모빌리티 실증기지로 특화된다.
전북도는 국내 중대형 상용차 생산의 94%를 차지하고 현대차, 타타대우, 명신과 같은 앵커 기업이 소재해 대개조 사업을 통해 미래형 모빌리티 거점으로 도약할 기회를 맞았다고 설명했다.
전북도는 기술 혁신, 산업 고도화, 일터 혁신, 인력 양성, 환경·에너지 관리, 공간 혁신을 주요 과제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2024년까지 국비 3159억원 등 4945억원을 들여 산단 입주기업 110곳의 산업구조를 개편하고 160건의 기술혁신을 진행할 계획이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20년이 넘은 산업단지가 대개조를 통해 지역 특화산업을 이끄는 곳으로 변신한다”며 “고용창출 1만명, 매출액 1조6000억원, 청년고용 8% 증대 등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정욱 기자 jwpark@kwangju.co.kr
25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 등으로 구성된 정부 노후산단 경쟁력강화위원회는 지난 24일 전북도를 포함해 전국 5개의 산업단지 대개조 대상지역을 발표했다
지난해 1차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 선정에 이어 올해 전북을 포함한 5개 지자체가 추가 선정됐다.
전북도가 신청한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은 군산·익산·완주·새만금의 주요 산업단지를 미래형 상용모빌리티산업의 글로벌 거점 도약이 목표다.
전북도는 기술 혁신, 산업 고도화, 일터 혁신, 인력 양성, 환경·에너지 관리, 공간 혁신을 주요 과제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2024년까지 국비 3159억원 등 4945억원을 들여 산단 입주기업 110곳의 산업구조를 개편하고 160건의 기술혁신을 진행할 계획이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20년이 넘은 산업단지가 대개조를 통해 지역 특화산업을 이끄는 곳으로 변신한다”며 “고용창출 1만명, 매출액 1조6000억원, 청년고용 8% 증대 등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정욱 기자 jw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