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희 교수 초청 ‘램지어 역사왜곡 논문’ 반박
2021년 03월 25일(목) 18:40 가가
원광대 동북아인문사회硏 콜로키움
역사를 왜곡하고 있는 램지어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의 논문을 반박하고 문제점을 제기하는 온라인 세미나가 열린다.
25일 원광대학교에 따르면 한중관계연구원 HK+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는 26일 제19차 콜로키움을 개최한다.
이번 콜로키움은 이진희<사진> 미국 이스턴일리노이주립대 사학과 교수가 초청돼 ‘세계사 속의 근대 한국사-램지어 사태의 교훈’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 교수는 램지어 교수가 위안부를 매춘부로 규정해 역사를 왜곡한 논문에 대해 논문 출간 예정이었던 케임브리지대에 항의문을 보내 학문 정직 윤리성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또 일본군 위안부와 관련된 논문뿐만 아니라 일본 간토대지진의 조선인 학살과 재일교포 차별에 대한 램지어의 논문도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교수는 하버드대 일본학연구센터 연구원이며 램지어 논문의 문제점을 공론화한 학자 가운데 한 명이다.
이 교수는 이번 콜로키움에서 램지어가 어떻게 역사를 왜곡했는지,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를 확실히 밝힐 예정이다.
아울러 램지어가 2019년 발표한 ‘자경단: 일본 경찰, 조선인 학살과 사립 보안업체’라는 논문에서도 간토대지진 당시 자행된 조선인 학살 정당성 주장에 대해 연구를 통한 반박이 기대된다.
이번 콜로키움은 줌(Zoom)으로 진행되며, 원광대 HK+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에 사전 등록 신청을 거쳐 참여할 수 있다.
/익산=유정영 기자 yjy@kwangju.co.kr
25일 원광대학교에 따르면 한중관계연구원 HK+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는 26일 제19차 콜로키움을 개최한다.
이 교수는 램지어 교수가 위안부를 매춘부로 규정해 역사를 왜곡한 논문에 대해 논문 출간 예정이었던 케임브리지대에 항의문을 보내 학문 정직 윤리성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또 일본군 위안부와 관련된 논문뿐만 아니라 일본 간토대지진의 조선인 학살과 재일교포 차별에 대한 램지어의 논문도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교수는 이번 콜로키움에서 램지어가 어떻게 역사를 왜곡했는지,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를 확실히 밝힐 예정이다.
아울러 램지어가 2019년 발표한 ‘자경단: 일본 경찰, 조선인 학살과 사립 보안업체’라는 논문에서도 간토대지진 당시 자행된 조선인 학살 정당성 주장에 대해 연구를 통한 반박이 기대된다.
/익산=유정영 기자 yj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