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기업 오세요”…남원시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 착공
2021년 03월 23일(화) 22:50 가가
노암산업단지에 3층 36개 임대공간
화장품 샘플 제작·촬영실 등도 갖춰
화장품 샘플 제작·촬영실 등도 갖춰
남원시가 화장품 기업을 위한 임대 공간인 ‘남원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를 건립하기로 하고 23일 첫 삽을 떴다.
센터는 내년 상반기까지 268억원을 투입해 남원 노암산업단지에 지상 3층, 연면적 1만564㎡ 규모로 건립되며 36개의 공장형, 사무실형, 스타트업 공간으로 구성된다.
이들 임대 공간에는 화장품 제조를 위한 기본 설비가 구비된다. 또 입주하는 화장품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실, 샘플제작실, 촬영실 등도 갖춘다.
남원시는 오는 10월께 입주할 기업을 모집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센터가 건립되면 남원시의 ‘친환경 화장품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사실상 마무리된다.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화장품 원료 소재 개발과 원료 식물 대량 공급, 원료 물질 추출, 제품화까지가 한 곳에서 이뤄지도록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다.
앞서 남원시는 센터 인근에 화장품산업지원센터, 천연화장품원료생산시설, 화장품제조시설 등 인프라를 구축하고 30여개 화장품 기업을 유치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센터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화장품 관련 전문 인프라를 모두 갖춘 임대 공간”이라며 “남원이 앞으로 호남과 영남권의 화장품산업 거점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원=백선 기자 bs8787@kwangju.co.kr
센터는 내년 상반기까지 268억원을 투입해 남원 노암산업단지에 지상 3층, 연면적 1만564㎡ 규모로 건립되며 36개의 공장형, 사무실형, 스타트업 공간으로 구성된다.
남원시는 오는 10월께 입주할 기업을 모집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센터가 건립되면 남원시의 ‘친환경 화장품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사실상 마무리된다.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화장품 원료 소재 개발과 원료 식물 대량 공급, 원료 물질 추출, 제품화까지가 한 곳에서 이뤄지도록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센터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화장품 관련 전문 인프라를 모두 갖춘 임대 공간”이라며 “남원이 앞으로 호남과 영남권의 화장품산업 거점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