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농가 돕기’ 장미 완판…농가 웃음꽃
2021년 02월 26일(금) 05:30 가가
강진군·전남도·지방우정청 협업
3만5000송이 반나절만에 소진
3만5000송이 반나절만에 소진
강진군과 전남도, 전남지방우정청이 협업해 추진한 화훼농가 돕기 특별판매 행사가 온라인 판매 개시 반나절 만에 장미 3만5000송이의 물량이 완판됐다.
25일 강진군에 따르면 3개 기관은 졸업식·입학식 등 최대 성수기인 2~3월 대목임에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 감소, 한파에 따른 난방비 상승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24일부터 3월 14일까지 ‘화훼농가 돕기 노마진 특판’ 행사를 준비했다.
하지만 전남도 온라인쇼핑몰 ‘남도장터’와 강진군 온라인쇼핑몰 ‘초록믿음’, 우정청 쇼핑몰인 ‘우체국쇼핑’에서 동시 판매된 장미 3만5000송이 모두 인기리에 판매, 조기 품절됐다.
특히 이번 완판 성과는 배우 김수미 씨를 모델로 앞세움과 동시에 택배비·포장재를 지원해 장미 10송이(1단)를 1만1900원으로 저렴하게 판매하면서 농가 돕기에 나선 결과다.
조우철 땅심화훼법인 대표는 “온라인 직거래를 통해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자골 강진 장미를 전국에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종철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19와 한파로 어려운 화훼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행사 이후에도 전남도 농수축산물 판매에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발 빠르게 나서 농어민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
/강진=남철희 기자 choul@kwangju.co.kr
25일 강진군에 따르면 3개 기관은 졸업식·입학식 등 최대 성수기인 2~3월 대목임에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 감소, 한파에 따른 난방비 상승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24일부터 3월 14일까지 ‘화훼농가 돕기 노마진 특판’ 행사를 준비했다.
특히 이번 완판 성과는 배우 김수미 씨를 모델로 앞세움과 동시에 택배비·포장재를 지원해 장미 10송이(1단)를 1만1900원으로 저렴하게 판매하면서 농가 돕기에 나선 결과다.
강종철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19와 한파로 어려운 화훼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행사 이후에도 전남도 농수축산물 판매에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발 빠르게 나서 농어민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진=남철희 기자 chou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