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월 주식투자 ‘20조원 시대’
2021년 02월 09일(화) 16:22 가가
1월 거래대금 22조3661억원…한 달 새 12.5% 증가
화순 박셀바이오 시총, 전달보다 7259억원 급증
화순 박셀바이오 시총, 전달보다 7259억원 급증


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와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57포인트(0.21%) 내린 3,084.67에 거래를 마쳤고,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93포인트(0.30%) 내린 957.85로 마감했다./연합뉴스
연초에도 이어진 주식열풍 속에서 1월 광주·전남 주식 거래대금이 처음 20조원을 넘겼다.
9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가 발표한 ‘1월 광주·전남 주식거래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달 광주·전남 주식 거래대금(코스피·코스닥 합산)은 22조3661억원으로, 전달보다 12.5%(2조4846억원) 증가했다.
지난 연말 개인 주식투자가 인기를 몰면서 지역 거래대금이 19조8815억원을 기록한 뒤 한 달 새 기록을 갈아치웠다.
광주·전남 코스피 거래대금은 30.4% 증가했고, 코스닥은 8.6% 많아졌다. 지난 1월 주식 거래량은 4.6%(8442만주) 증가했다.
한편 광주·전남 상장사들의 시가총액은 전달보다 2조4865억원(-9.5%) 감소했다.
코스피는 3조600억원(-13.7%) 감소한 반면 코스닥은 5735억원(14.7%) 증가했다.
코스피 상장사 가운데서는 대유에이텍 시총이 229억원(25.4%) 증가했고 다스코(35억원·4.6%)도 올랐다.
한국전력 시총은 2조9209억원(-16.6%) 날아갔고 부국철강은 104억원(-11.7%) 감소했다.
코스닥 부문에서는 지난해 상장한 의학·약학 연구개발업체 박셀바이오의 선전이 지속됐다.
박셀바이오 시총은 전달보다 7259억원(57.7%) 급증했다. 애니젠(230억원), 정다운(157억원) 등은 증가했고, 제이웨이(-46억원) 등은 감소했다.
지역 투자자들의 거래 상위종목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와 현대차, LG전자, 기아, 셀트리온 등의 인기가 높았다. 코스닥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 박셀바이오, 셀트리온제약, 씨아이에스 등이 상위권에 들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9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가 발표한 ‘1월 광주·전남 주식거래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달 광주·전남 주식 거래대금(코스피·코스닥 합산)은 22조3661억원으로, 전달보다 12.5%(2조4846억원) 증가했다.
광주·전남 코스피 거래대금은 30.4% 증가했고, 코스닥은 8.6% 많아졌다. 지난 1월 주식 거래량은 4.6%(8442만주) 증가했다.
한편 광주·전남 상장사들의 시가총액은 전달보다 2조4865억원(-9.5%) 감소했다.
코스피는 3조600억원(-13.7%) 감소한 반면 코스닥은 5735억원(14.7%) 증가했다.
코스피 상장사 가운데서는 대유에이텍 시총이 229억원(25.4%) 증가했고 다스코(35억원·4.6%)도 올랐다.
코스닥 부문에서는 지난해 상장한 의학·약학 연구개발업체 박셀바이오의 선전이 지속됐다.
지역 투자자들의 거래 상위종목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와 현대차, LG전자, 기아, 셀트리온 등의 인기가 높았다. 코스닥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 박셀바이오, 셀트리온제약, 씨아이에스 등이 상위권에 들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