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시장 한파에 광주 자격증시험 ‘열풍’
2021년 02월 07일(일) 17:28 가가
광주상의, 지난해 7만5268명 응시
전년대비 6292명 늘어나
전년대비 6292명 늘어나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취업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사례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광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광주상의가 주관한 지역 내 자격증 응시 인원은 지난해 총 7만5268명으로 전년(6만8976명) 대비 9.1%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코로나19 사태로 촉발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2개월여간 자격증 시험이 중단되는 상황에서도 오히려 응시생이 증가한 것이다.
특히 이날 현재까지 자격증 시험 응시자는 전년 동월 대비 50%상당 증가한 8300여명으로, 당분간 자격증 시험 열풍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는 게 광주상의의 설명이다.
광주상의 관계자는 “방학기간 등 응시 인원이 몰리는 기간에는 상시시험 시행 횟수 확대와 시험장 증설 등 수요를 반영하고자 자체적으로 노력한 것도 수험인원이 증가한 원인으로 보인다”며 “취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자신의 업무능력을 자격증 취득으로 인정받고자 하는 취업준비생들이 많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상의는 워드프로세서, 컴퓨터활용능력, 전산회계운용사, 비서, 한글속기 등 국가기술자격시험과 무역영어, 상공회의소 한자 등 국가공인자격시험을 주관하고 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7일 광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광주상의가 주관한 지역 내 자격증 응시 인원은 지난해 총 7만5268명으로 전년(6만8976명) 대비 9.1%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이날 현재까지 자격증 시험 응시자는 전년 동월 대비 50%상당 증가한 8300여명으로, 당분간 자격증 시험 열풍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는 게 광주상의의 설명이다.
광주상의 관계자는 “방학기간 등 응시 인원이 몰리는 기간에는 상시시험 시행 횟수 확대와 시험장 증설 등 수요를 반영하고자 자체적으로 노력한 것도 수험인원이 증가한 원인으로 보인다”며 “취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자신의 업무능력을 자격증 취득으로 인정받고자 하는 취업준비생들이 많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