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노사 합의안 도출
2021년 02월 03일(수) 18:33 가가
5~6일 조합원 찬반 투표
금호타이어 노사가 2020년 단체교섭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3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노사는 이날 진행된 23차 본 교섭에서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하고, 노조는 오는 5~6일 조합원 찬반 투표를 실시하기 했다.
이번 잠정합의안은 크게 임금 동결과 생산·품질경쟁력 향상을 위한 격려금 100만원 지급, 고용안정보장 협약, 미래비전에 관한 실천 합의, 통상임금 소송 해결 등을 담고 있다.
통상임금 소송의 경우 상여의 기본급화에 따른 기본일당 인상분은 2회 분할 적용, 과거분(소급분)은 현재 진행중인 대법원 선고 결과에 따르기로 합의했다. 이후 수당 소송을 포함한 일체의 소송은 화해 종결하며, 추가 소송은 제기하지 않기로 했다.
회사측 교섭 대표위원인 조강조 생산기술본부장은 “이번 잠정합의를 계기로 금호타이어가 경쟁력 회복을 통해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경영정상화 과업 달성의 밑바탕이 되길 희망한다”며 “전 구성원이 힘을 합쳐 금호타이어의 새로운 60년을 위해 매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3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노사는 이날 진행된 23차 본 교섭에서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하고, 노조는 오는 5~6일 조합원 찬반 투표를 실시하기 했다.
이번 잠정합의안은 크게 임금 동결과 생산·품질경쟁력 향상을 위한 격려금 100만원 지급, 고용안정보장 협약, 미래비전에 관한 실천 합의, 통상임금 소송 해결 등을 담고 있다.
회사측 교섭 대표위원인 조강조 생산기술본부장은 “이번 잠정합의를 계기로 금호타이어가 경쟁력 회복을 통해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경영정상화 과업 달성의 밑바탕이 되길 희망한다”며 “전 구성원이 힘을 합쳐 금호타이어의 새로운 60년을 위해 매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