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탐진향, 말레이시아 첫 수출
2021년 01월 27일(수) 22:50 가가
강진 특산품 탐진향이 첫 말레이시아 수출길에 올랐다.
강진군은 지난 26일 큰 감귤인 레드향 품종의 ‘탐진향’ 100상자(3㎏)를 말레시아에 첫 수출했다고 27일 밝혔다.
탐진향은 강진지역에서 생산하는 만감류의 자체 브랜드로 감귤과 모양이 비슷하지만 크기가 더 크고 색이 붉다. 당도가 높고 비타민이 풍부해 피로 회복, 신진대사 촉진, 동맥경화 예방, 콜레스테롤 수치 저하, 항산화 등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진군에서는 아열대과수연구회를 조직해 9농가 2.5㏊에서 탐진향을 재배 중이다.
이번 수출은 연구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사된 것으로 시범적으로 이뤄져 물량은 많지 않다. 앞으로 현지 소비자 반응에 따라 수출량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다.
강진군은 비대면 온라인 판매 등 해외시장 마케팅에 주력해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수출 판로를 넓힐 계획이다.
강진군은 탐진향 외에 파프리카 1000t, 딸기 10t, 작두콩차, 표고버섯스낵 등을 일본, 중국, 미국, 동남아 등에 수출하고 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코로나19 사태와 한파 등의 재해로 농산물 생산 및 수출에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아열대과수연구회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수출길을 열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진=남철희 기자 choul@kwangju.co.kr
강진군은 지난 26일 큰 감귤인 레드향 품종의 ‘탐진향’ 100상자(3㎏)를 말레시아에 첫 수출했다고 27일 밝혔다.
탐진향은 강진지역에서 생산하는 만감류의 자체 브랜드로 감귤과 모양이 비슷하지만 크기가 더 크고 색이 붉다. 당도가 높고 비타민이 풍부해 피로 회복, 신진대사 촉진, 동맥경화 예방, 콜레스테롤 수치 저하, 항산화 등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출은 연구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사된 것으로 시범적으로 이뤄져 물량은 많지 않다. 앞으로 현지 소비자 반응에 따라 수출량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다.
강진군은 비대면 온라인 판매 등 해외시장 마케팅에 주력해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수출 판로를 넓힐 계획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코로나19 사태와 한파 등의 재해로 농산물 생산 및 수출에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아열대과수연구회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수출길을 열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