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초미세먼지 5년만에 42%↓
2021년 01월 26일(화) 23:15 가가
지난해 연평균 농도 23㎍/㎥
‘나쁨’ 일수 55일로 크게 줄어
경유차 폐차·폐비닐 수거 효과
‘나쁨’ 일수 55일로 크게 줄어
경유차 폐차·폐비닐 수거 효과
익산지역 초미세먼지 농도가 2015년 대비 42.5%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익산시는 지난해 초미세먼지(PM2.5) 연평균 농도가 역대 최저 수치인 23㎍/㎥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초미세먼지 관측을 시작한 2015년 40㎍/㎥에서 2019년 31㎍/㎥, 지난해 23㎍/㎥로 5년 사이에 42.5%인 17㎍/㎥ 감소한 것이다.
또 지난해 초미세먼지 나쁨(36㎍/㎥이상)으로 나타난 일수도 55일로 2019년 289일과 비교해 234일 줄어들었다.
익산시는 지난해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에 87억원을 투자해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3025대, 매연저감장치 부착 905대, 건설기계 엔진교체 53대, 1t LPG화물차 128대 구매지원 등을 통한 대기 오염물질 저감에 힘썼다.
또 친환경자동차 보급을 위해 예산 60억원을 투입해 전기승용차 150대, 전기화물차 43대, 수소자동차 54대, 어린이통학차량 LPG전환 18대, 전기이륜차 49대 등의 교체를 지원했다.
아울러 익산시 관용차량 6대를 수소자동차로 교체·구매해 선제적으로 미세먼지 발생 요인을 줄였다.
농업부산물 불법소각 방지를 위해 영농폐비닐 2258t을 수거해 2억원의 보상금을 지급했고 농업부산물 파쇄기 활용 비료화 사업을 전개했다.
생활 속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가정용 저녹스보일러와 주유소 유증기 회수설비, 영세사업장 대상 저녹스버너 등을 설치를 지원했다.
여기에 미세먼지 발생 사업장 수시 점검을 통한 단속을 전개하고 5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을 통해 쾌적한 대기 환경 조성에 주력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지난해 관측이래 초미세먼지 농도는 역대 최저 수치를 기록했다. 시민들이 불법소각 금지, 마스크 착용 등 미세먼지 저감에 적극 동참한데 따른 성과”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저감대책을 통해 시민의 건강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유정영 기자 yjy@kwangju.co.kr
이는 초미세먼지 관측을 시작한 2015년 40㎍/㎥에서 2019년 31㎍/㎥, 지난해 23㎍/㎥로 5년 사이에 42.5%인 17㎍/㎥ 감소한 것이다.
익산시는 지난해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에 87억원을 투자해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3025대, 매연저감장치 부착 905대, 건설기계 엔진교체 53대, 1t LPG화물차 128대 구매지원 등을 통한 대기 오염물질 저감에 힘썼다.
또 친환경자동차 보급을 위해 예산 60억원을 투입해 전기승용차 150대, 전기화물차 43대, 수소자동차 54대, 어린이통학차량 LPG전환 18대, 전기이륜차 49대 등의 교체를 지원했다.
농업부산물 불법소각 방지를 위해 영농폐비닐 2258t을 수거해 2억원의 보상금을 지급했고 농업부산물 파쇄기 활용 비료화 사업을 전개했다.
여기에 미세먼지 발생 사업장 수시 점검을 통한 단속을 전개하고 5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을 통해 쾌적한 대기 환경 조성에 주력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지난해 관측이래 초미세먼지 농도는 역대 최저 수치를 기록했다. 시민들이 불법소각 금지, 마스크 착용 등 미세먼지 저감에 적극 동참한데 따른 성과”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저감대책을 통해 시민의 건강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유정영 기자 yjy@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