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안전보건경영통합시스템’을 최근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한전KDN이 도입한 ‘안전보건경영통합시스템’은 안전·보건활동의 통합 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위험성평가 및 안전사고 관리를 위한 안전관리 ▲근로자 건강상태 및 유소견자 관리를 위한 보건관리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 및 안전활동 수준평가 관리를 위한 수준관리 분야 등으로 크게 나뉜다.

이 시스템은 전국 현장근로자 작업 현황과 회사 안전수준을 상시 확인할 수 있다. 또 안전보건 법규 및 사규 내 서식 103종이 전산화됐다.

한전KDN 관계자는 “통합시스템 구축을 통해 안전보건 담당자의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련 데이터의 연속성 보장으로 향후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한 PDCA(Plan-Do-Check-Action) 기반의 개선된 안전보건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전KDN은 지난 2019년 국제표준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을 취득해 안정적인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8년 이후 13년 연속 중대재해 0건을 달성하기도 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