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식품유통공사, 6년 연속 ‘부패방지시책평가’ 우수기관
2021년 01월 26일(화) 15:59
지난해 비실명대리신고제 농업계 첫 도입

박석배 aT 상임감사. <aT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6년 연속 ‘부패방지시책평가’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aT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0년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aT는 지난해 농업계 최초로 비실명대리신고제도인 ‘aT 안심변호사’를 도입했다. 한 해 동안 국민참여형 청렴트로트 공모전, 청렴딜레마 공감토론, 청렴한 리더 대상 청백리 시상 등을 추진했다.

공사 부패방지경영시스템에 대한 ISO국제인증을 3년 연속 획득하기도 했다.

aT 측은 각 사업에 대한 부패유발요인을 분석해 제도개선과제를 도출, 개선을 펼쳤다. 이행평가 때는 국민평가를 신규 도입해 공사 청렴시책의 국민체감도를 높였다.

박석배 aT 상임감사는 “정부정책에 발맞춰 반부패 청렴문화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으로 하여금 청렴가치를 적극 실천해 왔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기관 부패방지시책평가는 귄익위가 공공기관 스스로 청렴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해 온 반부패·청렴 활동과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로, 5개 등급으로 나눈 결과를 매년 발표한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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