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서 타계 10주기 맞아 작품 재단장 출간
2021년 01월 19일(화) 06:00 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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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 타계 10주기를 맞아 그가 남긴 작품을 재단장해 출간하는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웅진지식하우스는 자전적 장편 개정판 두 편을 발간했다. 여러해살이 풀로 알려진 ‘싱아’를 많은 독자들에게 알렸던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와 후속편 소설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가 그것이다.
문학동네는 박완서 문학 인생을 수놓은 수필을 엮은 10주기 기념 산문집으로 발간한다. ‘꼴찌에게 보내는 갈채’(1977)에 수록된 에세이들까지 모두 465편을 골라 9권 전집으로 엮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