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양덕환 교수 ‘난치성 T세포 림프종 치료법’ 세계 첫 제시
2021년 01월 03일(일) 20:15 가가
표준 항암요법이 없는 난치성 혈액암인 ‘재발성·무반응성 말초 T세포 림프종’의 치료에 청신호가 켜졌다.
화순전남대병원 양덕환 혈액내과 교수가 주도하는 연구팀이 최근 표적항암제인 코판라이십과 세포독성 항암제인 젬사이타빈을 병용하면 치료효과가 높아짐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
이 연구는 화순전남대병원을 비롯해 서울대병원 등 국내 8개 주요 대학병원이 참여, 국제적 연구자 주도 제1상·2상 임상시험을 마쳤다. 연구결과는 저명한 국제적 암학술지인 ‘암 연보’(Annals of Oncology)에 게재될 예정이다.
양덕환 교수는 혈액암 분야 중 악성 림프종과 골증식성 종양치료 등을 맡고 있으며 연구분야에서는 T세포를 이용한 면역치료요법, 인공지능을 이용한 혈액암 환자의 치료반응과 예후 예측 프로그램 연구 등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대한혈액학회 연구지원이사로서 활발한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채희종 기자 chae@kwangju.co.kr
화순전남대병원 양덕환 혈액내과 교수가 주도하는 연구팀이 최근 표적항암제인 코판라이십과 세포독성 항암제인 젬사이타빈을 병용하면 치료효과가 높아짐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
양덕환 교수는 혈액암 분야 중 악성 림프종과 골증식성 종양치료 등을 맡고 있으며 연구분야에서는 T세포를 이용한 면역치료요법, 인공지능을 이용한 혈액암 환자의 치료반응과 예후 예측 프로그램 연구 등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대한혈액학회 연구지원이사로서 활발한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