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공사 핸드볼 무패 행진 마감
2020년 12월 29일(화) 22:05 가가
슈팅 51개 중 27개 막혀
부산시설공단에 24-29 패
부산시설공단에 24-29 패
광주도시공사의 무패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광주도시공사 여자핸드볼 팀은 지난 28일 충북 청주의 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 열린 2020-2021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2라운드에서 무패행진을 5경기로 마감했다. 광주도시공사는 이날 부산시설공단에 24-29로 패했다.
광주도시공사는 전반 10여분 동안 부산을 압도했다. 이후 불운이 겹치면서 경기의 주도권을 내줬다. 후반들어 강경미, 김지현, 원선필이 득점을 올리며 추격에 나섰으나, 부산 골키퍼 오사라의 선방에 막혀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오사라는 이날 경기에서 상대 슈팅 51개 가운데 27개를 막아냈다. 오사라의 세이브 27개는 코리아리그 한 경기 최다 세이브 타이기록이다. 공교롭게도 삼척시청 박미라가 2017년 4월 역시 광주도시공사를 상대로 한 경기 27세이브를 기록한 바 있다.
광주도시공사는 설상가상 강경민까지 부상을 당하면서 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마감했다.
광주도시공사는 3승 3무 3패로 2020년을 리그 4위로 마감했다.
개인기록 부문에서는 강경민이 87득점으로 득점부문 1위에 랭크됐다. 골키퍼 우하림은 87세이브로 이 부문 4위에 올랐다.
SK코리아리그는 2021년 1월 1일부터 장소를 강원도 삼척시민체육관으로 옮겨 정규리그 일정을 이어간다. 새해 1월 1일부터는 신인 선수들이 뛸 수 있고, 자유계약선수는 1월 2일부터 새 팀에서 출전이 가능해 새로운 판도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광주도시공사 여자핸드볼 팀은 지난 28일 충북 청주의 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 열린 2020-2021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2라운드에서 무패행진을 5경기로 마감했다. 광주도시공사는 이날 부산시설공단에 24-29로 패했다.
광주도시공사는 3승 3무 3패로 2020년을 리그 4위로 마감했다.
개인기록 부문에서는 강경민이 87득점으로 득점부문 1위에 랭크됐다. 골키퍼 우하림은 87세이브로 이 부문 4위에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