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행복=다문화 가정의 자녀라는 이유로 소외되어야만 했던 가수 윤미래의 상처 가득한 유년기를 노래한 ‘검은 행복’이 그림책으로 출간됐다. 아직도 어디선가 벌어지고 있는 차별에 대해 어린이들로 하여금 생각할 기회를 제공하고 다름을 존중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스스로 깨달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선입견으로 인해 상처받은 어린이들에게는 용기와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다림·1만2000원>
▲마스크 벗어도 돼?=마리오나 톨로사 시스테레가 유쾌한 일러스트와 함께 세계적 이슈인 ‘바이러스’에 대해 소개한다. 작가는 다양한 바이러스를 색깔과 무늬로 개성있게 표현했으며 바이러스가 세포를 감염시켜 증식하는 과정을 단계별로 그려 이해를 돕는다. 또 코로나 19 시대, 우리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고, 앞으로 무엇을 지켜야 하는지도 이야기한다.
<그레이트북스·1만4000원>
▲복덩이가 되는 법=주인공 홍구는 더위가 시작되었는데도 에어컨을 틀어 주지 않는 엄마 때문에 선풍기 한 대를 두고 전쟁을 치른다. 그러던 중 아파트 잔치에서 경품 추첨 선물에 선풍기가 있다는 것을 알고는 친구 유준이와 함께 선풍기를 받기 위해 노력하는데….자신은 운이 없다고 생각하는 홍구가 좋은 운을 타고난 유준이와 친해지면서 자신도 복덩이임을 깨닫게 되는 과정을 그렸다.
<좋은책어린이·9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