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 시대 행복한 삶이란 어떤 것일까?
2020년 12월 10일(목) 00:00 가가
강동완 전 총장 ‘행복레시피’ 출간
코로나 팬데믹으로 많은 이들이 우울해하고 있다. 삶에 대한 방향을 잃고 실의에 빠진 이들도 있다. 우리시대 과연 행복이란 무엇일까? 행복한 삶이란 어떤 것일까?
전 조선대 총장인 강동완 명예교수가 자기다운 삶의 디자인을 담은 ‘행복레시피’(청춘)를 발간했다.
책을 펴낸 계기는 물질과 문명의 발전이 사람들의 삶에 전혀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는 진단에서 비롯됐다.
물질문명의 단맛에 빠져 정작 중요한 무언가를 잃고 있기 때문이라는 시각이다.
저자는 행복이란 누구로부터 나에게 오는 것이 아니기에 가정에서부터 사회에 이르기까지 직·간접으로 이어지는 교육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행복한 삶을 만들어가는 교육은 물과 공기 그리고 햇볕과 같다는 의미다.
제목이 ‘행복 레시피’인 것은 저마다 삶과 일, 일과 행복이라는 관점에서 자신이 능동적으로 만들어가는 ‘인생요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소유 중심의 자본주의를 탈피해 생명공동체와 공생하는 인문학적 생태관을 견지해야 한다는 뜻도 담겨 있다.
강 교수는 “내가 ‘나’의 주인이 되어 무슨 일이든 신나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레시피를 찾는 것도 행복 중 하나다”며 “같은 소재를 가지고 같은 시간, 같은 공간 내에서 왜 어떻게 요리하느냐에 따라 요리의 눈맛과 향기, 입맛도 달라진다”고 강조한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전 조선대 총장인 강동완 명예교수가 자기다운 삶의 디자인을 담은 ‘행복레시피’(청춘)를 발간했다.
물질문명의 단맛에 빠져 정작 중요한 무언가를 잃고 있기 때문이라는 시각이다.
저자는 행복이란 누구로부터 나에게 오는 것이 아니기에 가정에서부터 사회에 이르기까지 직·간접으로 이어지는 교육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행복한 삶을 만들어가는 교육은 물과 공기 그리고 햇볕과 같다는 의미다.
제목이 ‘행복 레시피’인 것은 저마다 삶과 일, 일과 행복이라는 관점에서 자신이 능동적으로 만들어가는 ‘인생요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