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50인이 뽑은 올해의 소설’ 황정은 ‘연년세세’
2020년 12월 09일(수) 20:30
황정은의 ‘연년세세’<사진>가 올해 소설가들이 뽑은 가장 뛰어난 소설에 선정됐다.

교보문고에 따르면 팟캐스트 낭만서점이 발표한 ‘소설가 50인이 뽑은 올해의 소설’에서 황정은의 ‘연년세세’(14표)가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황정은은 지난해 소설 ‘디디의 우산’에 이어 2년 연속 소설가들이 가장 좋아하는 소설을 쓴 작가로 선정됐다.

2위는 총 9표를 받은 김연수의 ‘일곱 해의 마지막’이다.

3위는 정세랑 작가의 ‘시선으로부터’가 총 7표를 받았다. 정세랑 작가는 이외에도 ‘목소리를 드릴게요’가 총 3 명에게 추천 받으며 리스트에 올랐다.

다음으로는 강화길의 ‘화이트 호스’, 백수린의 ‘여름의 빌라’, 윤이형의 ‘붕대 감기’가 총 6명의 추천을 받으며 공동 4위에 올랐다. 윤이형과 백수린은 각각 2019년 이상문학상과 2019년 젊은작가상을 수상했으며 강화길은 단편 ‘음복’으로 2020 젊은작가상 대상을 수상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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