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출향 향우인 ㈜디에스팩의 김선광 대표가 1500만원 상당의 차(茶)포장재 18만6000개를 기탁했다.

김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성지역 차(茶)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직접 만든 차 포장재를 고향인 보성에 기탁하게 됐다”며 나눔의 뜻을 전했다.

보성군은 기탁된 차 포장재를 보성차생산자조합을 통해 지역 내 차 가공업체에 전달할 예정이다.

㈜디에스팩은 지난 2016년 아시아 최초 오스셋 포장 인쇄기를 도입,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없는 식품포장재를 생산하고 있다.

/보성=김용백 기자 kyb@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