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19~25일 ‘섶간’ 햇굴비 선보인다
2020년 11월 18일(수) 16:20
마리당 820원 꼴

<이마트 제공>

광주·전남 7곳을 포함한 전국 이마트는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 동안 햇굴비 한마리당 820원에 살 수 있는 할인전을 벌인다고 18일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참조기를 건조한 굴비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때 10마리 묶음을 82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는 기존보다 6600원 할인된 가격이다.

판매 굴비는 여수와 목포, 제주 바다에서 지난 8~10월 수확해 실내에서 바로 냉풍 건조한 ‘햇굴비’이다. 길이는 15~19㎝ 정도다.

이마트 측은 올해는 긴 장마와 연이은 태풍으로 굴비 건조가 어려운 상황이라 실내 냉풍 건조를 적극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또 실내 냉풍 건조로 물량을 안정적으로 수급해 가격도 낮출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햇굴비는 3년 이상 간수를 뺀 국내산 천일염을 이용해 아가미에 간을 하는 방식인 ‘섶간방식’을 적용했다.

올해 들어 코로나19 여파로 ‘집밥’ 수요가 늘면서, 이마트의 1~10월 수산물 매출은 ▲굴비 8.9% ▲삼치 16.5% ▲고등어 13.7% ▲가자미 3.2% 등 증가세를 보였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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