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삼산초교서 제1회 스내그골프대회 열려
2020년 11월 18일(수) 00:00

해남 삼산초 스내그골프 교실 모습. <삼산초 제공>

해남 삼산초등학교(교장 안혜자)는 17일 삼산초등학교총동문회와 제1회 스내그(SNAG)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스내그골프대회는 삼산초등학교에 꿈나무골프연습장 준공식을 기념하고 방과후프로그램으로 운영했던 스내그골프를 결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내그골프는 잔디에서 골프클럽과 유사한 스내그골프클럽을 이용해 골프와 똑같은 규칙에 따라 운영되는 간이 골프의 일종이다.

이날 삼산초등학교는 골프선수단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전교생이 골프에 대한 기본 소양을 갖도록 방과후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 위해 인도어골프연습장 준공식을 열었다. 총 사업비 1억7000여만원을 들여 조성한 꿈나무골프연습장은 5타석으로 구성됐다.

삼산초등학교는 지난해 해남교육지원청 후원으로 삼산초등학교총동문회와 함께 삼산면공동체발전위원회를 구성, 삼산초 골프선수단을 창단했다.

김은서(6년)는 올해 전라남도골프협회장배 학생골프대회 초등학교 여자부에서 우승, 3회 옥터미녹스배 KYGA 전국청소년골프대회에서 초등 여자부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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