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소속 첫 출전 한전 육상팀 전국 통일마라톤 ‘대회신 우승’
2020년 11월 17일(화) 18:30
46.9km 코스 2시간 23분 01초

한국전력 육상팀.

한국전력공사 육상팀이 전남 소속으로 출전한 첫 대회에서 대회신기록으로 우승했다.

한국전력공사 육상팀이 지난 15일 서울 정동과 파주 임진각을 잇는 제50회 대통령기 전국통일구간마라톤대회에서 2시간 23분 01초로 대회 신기록을 세우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전력공사 육상팀은 지난 10월 전남으로 소속을 옮겼다.

이번 대회는 서울 경향신문사에서 출발해 벽제교를 지나 파주 통일로주유소, 통일공원을 거쳐 임진각까지 달리는 46.9km의 코스로 진행됐다.

MVP로 선정된 김재훈.
한국전력공사는 1번 주자로 나선 김재훈이 44분29초로 1구간을 통과했고, 2번주자 신현수가 45분 55초로 역시 가장 먼저 2구간을 통과했다. 이후 3번주자 이경호(29분56초)와 4번주자 박종학(22분41초)이 줄곧 선두를 유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전력공사는 2시간 23분 01초의 기록으로 종전 건국대학교가 세운 2시간 26분 50초의 기록을 4분 여 앞당겼다.

김재훈은 MVP, 박종학이 우수 신인상, 박주영 코치가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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