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기 사회인야구, 이번 주말 ‘마지막 승부’
2020년 11월 16일(월) 08:00 가가
[아로마라이프배 광주·전남 사회인야구]
광일리그 결승 함평서 21일 오전 9시 ‘삼진 vs 청운에너지’
무등리그 결승 오전 11시 30분 ‘파트너스 vs 에어패스’
광일리그 결승 함평서 21일 오전 9시 ‘삼진 vs 청운에너지’
무등리그 결승 오전 11시 30분 ‘파트너스 vs 에어패스’
21일 무등기 우승컵을 놓고 마지막 승부가 펼쳐진다.
지난 14일 함평야구장에서 제10회 아로마라이프배 무등기 광주·전남 사회인야구대회 6주 차 경기가 열렸다. 광일리그와 무등리그 준결승전이 전개되면서 결승 대진이 완성됐다.
무등리그에서 파트너스와 에어패스 파죽지세가 우승컵을 놓고 다툰다. 광일리그의 마지막 승부는 (주)삼진과 청운에너지의 대결로 압축됐다.
에어패스 파죽지세는 무등기 역대 우승팀 중 하나인 자연환경을 4-3으로 누르고, 첫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2회 1점씩 주고받은 두 팀은 4회와 5회에도 똑같이 득점과 실점을 기록하며 팽팽한 승부를 벌였다. 파죽지세는 7회초 1점을 낸 뒤 7회말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승리를 가져갔다.
파죽지세의 선발 이창주가 7이닝 3실점의 완투승으로 수훈선수가 됐다.
파트너스는 카멋진넘을 12-9로 꺽고, 리그를 바꿔 대회 2연패에 도전하게 됐다.
1회초 5점을 폭발한 파트너스가 이어진 수비에서 역시 5실점을 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2회 3점을 더하며 분위기를 가져온 파트너스는 3회에도 4점을 보태 승기를 가져왔다.
지난해 광일리그 MVP 이영준이 승리투수가 됐다. 파트너스는 지난해에는 광일리그에서 ‘3전 4기’ 끝에 우승을 차지했었다.
청운에너지는 썬더스를 상대로 10-6, 역전승을 거두고 광일리그 결승에 진출했다.
1-0으로 앞선 1회말 청운에너지가 4실점은 했지만 2회초 대거 6점을 뽑으며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2회 등판한 김기정이 4이닝을 2실점으로 막으면서 마운드 싸움을 이끌었다.
썬더스의 선발 박건우는 마지막까지 마운드를 지켰지만, 팀의 패배에 아쉬움을 삼켰다.
(주)삼진은 뉴욕야시장과의 경기에서 8-4 승리를 거두고, 결승행 티켓을 차지했다.
두 팀이 1회부터 2점씩 주고받은 뒤 (주)삼진이 2회와 3회 1점씩 보태 4-2로 리드를 잡았다. 뉴욕야시장이 4회 4-4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5회초 (주)삼진이 4점을 폭발해 승리를 확정했다.
남준성이 선발로 나와 10개의 탈삼진을 뽑아내면서 승리의 주역이 됐다.
뉴욕야시장에게는 주전 포수의 부재가 아쉬웠다. 이날 뉴욕야시장은 8강에 이어 4강전을 연달아 치렀다. 뉴욕야시장은 1경기로 진행된 담양애와의 8강전에서 11-0, 4회 콜드승을 장식했다.
선발 이만수가 3이닝 8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기록했고, 지현승은 8-0으로 앞선 4회말 콜드승에 마침표를 찍는 그라운드 홈런을 장식했다. 하지만 5경기에서 준결승전까지 치른 뉴욕야시장은 1경기 승리를 이끌었던 주전 포수의 부재 속 결승행에 실패했다.
한편 무등기 결승전은 오는 21일 함평야구장에서 치러진다.
오전 9시 광일리그 결승에 이어 오전 11시 30분부터 무등리그 결승전이 진행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무등기 6주 차 전적]
◇무등·광일리그 준결승전
◆1경기 (4회 콜드)
담양애 0 0 0 0 - 0
뉴욕야시장 1 1 6 3 - 11
▲승리투수 : 이만수 ▲홈런 : 지현승(끝내기 그라운드 홈런)
◆2경기
에어패스 파죽지세 0 1 0 1 1 0 1 - 4
자연환경 0 1 0 1 1 0 0 -3
▲승리투수 : 이창주
◆ 3경기
파트너스 5 3 4 0 - 12
카멋진넘 5 0 3 1 - 9
▲승리투수 : 이영준
◆4경기
청운에너지 1 6 1 0 2 - 10
썬더스 4 1 0 1 0 - 6
▲승리투수 : 김기정
◆ 5경기
(주)삼진 2 1 1 0 4 - 8
뉴욕야시장 2 0 0 2 0 - 4
▲승리투수 : 남준성
지난 14일 함평야구장에서 제10회 아로마라이프배 무등기 광주·전남 사회인야구대회 6주 차 경기가 열렸다. 광일리그와 무등리그 준결승전이 전개되면서 결승 대진이 완성됐다.
에어패스 파죽지세는 무등기 역대 우승팀 중 하나인 자연환경을 4-3으로 누르고, 첫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2회 1점씩 주고받은 두 팀은 4회와 5회에도 똑같이 득점과 실점을 기록하며 팽팽한 승부를 벌였다. 파죽지세는 7회초 1점을 낸 뒤 7회말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승리를 가져갔다.
파죽지세의 선발 이창주가 7이닝 3실점의 완투승으로 수훈선수가 됐다.
1회초 5점을 폭발한 파트너스가 이어진 수비에서 역시 5실점을 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2회 3점을 더하며 분위기를 가져온 파트너스는 3회에도 4점을 보태 승기를 가져왔다.
청운에너지는 썬더스를 상대로 10-6, 역전승을 거두고 광일리그 결승에 진출했다.
1-0으로 앞선 1회말 청운에너지가 4실점은 했지만 2회초 대거 6점을 뽑으며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2회 등판한 김기정이 4이닝을 2실점으로 막으면서 마운드 싸움을 이끌었다.
썬더스의 선발 박건우는 마지막까지 마운드를 지켰지만, 팀의 패배에 아쉬움을 삼켰다.
(주)삼진은 뉴욕야시장과의 경기에서 8-4 승리를 거두고, 결승행 티켓을 차지했다.
두 팀이 1회부터 2점씩 주고받은 뒤 (주)삼진이 2회와 3회 1점씩 보태 4-2로 리드를 잡았다. 뉴욕야시장이 4회 4-4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5회초 (주)삼진이 4점을 폭발해 승리를 확정했다.
남준성이 선발로 나와 10개의 탈삼진을 뽑아내면서 승리의 주역이 됐다.
뉴욕야시장에게는 주전 포수의 부재가 아쉬웠다. 이날 뉴욕야시장은 8강에 이어 4강전을 연달아 치렀다. 뉴욕야시장은 1경기로 진행된 담양애와의 8강전에서 11-0, 4회 콜드승을 장식했다.
선발 이만수가 3이닝 8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기록했고, 지현승은 8-0으로 앞선 4회말 콜드승에 마침표를 찍는 그라운드 홈런을 장식했다. 하지만 5경기에서 준결승전까지 치른 뉴욕야시장은 1경기 승리를 이끌었던 주전 포수의 부재 속 결승행에 실패했다.
한편 무등기 결승전은 오는 21일 함평야구장에서 치러진다.
오전 9시 광일리그 결승에 이어 오전 11시 30분부터 무등리그 결승전이 진행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무등기 6주 차 전적]
◇무등·광일리그 준결승전
◆1경기 (4회 콜드)
담양애 0 0 0 0 - 0
뉴욕야시장 1 1 6 3 - 11
▲승리투수 : 이만수 ▲홈런 : 지현승(끝내기 그라운드 홈런)
◆2경기
에어패스 파죽지세 0 1 0 1 1 0 1 - 4
자연환경 0 1 0 1 1 0 0 -3
▲승리투수 : 이창주
◆ 3경기
파트너스 5 3 4 0 - 12
카멋진넘 5 0 3 1 - 9
▲승리투수 : 이영준
◆4경기
청운에너지 1 6 1 0 2 - 10
썬더스 4 1 0 1 0 - 6
▲승리투수 : 김기정
◆ 5경기
(주)삼진 2 1 1 0 4 - 8
뉴욕야시장 2 0 0 2 0 - 4
▲승리투수 : 남준성




